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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집착말고 과감하게 버려라

봄철 집안 청소 요령

최근 들어 LA 일원의 날씨가 확실히 봄 기운을 느끼게 해주고 있다. 가끔은 여름을 방불케 할 정도로 더운 날도 있지만 다음 달까지는 대체로 쾌적한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날씨가 크게 춥지도 덥지도 않은 날이 대부분인 이 시기는 집안 대청소를 하기에 적기이다. 또 봄은 각종 알레르기 등이 극성을 부리는 계절인 탓에 이 시기에 청소를 하면 앨러지를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는 이점도 있다.

#. 물건 버리기=집안 대청소의 출발점은 쓰지 않는 물건을 처분하는 것이다. 옷장이나 창고 깊숙이 박혀있는 각종 비품이나 옷 생활용품 등을 우선 정리하도록 한다. 자선단체에 기부하거나 거라지 세일 등을 통해 파는 것도 한 방법이다. 그도 아니라면 쓰레기로 분류해 버려도 무방하다.

우스개 소리로 "집을 집이라 부르는 것은 집착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라는 말이 있다. 오랫동안 별 볼일 없이 방치돼 자리만 차지하고 있던 물건들을 정리하면 개운한 기분이 들 것이다. 요즘 유행하는 말로 '힐링' 효과를 느낄 수도 있다. 물건을 많이 소유하면 할수록 집착 또한 그만큼 커지기 때문에 마음이 불편한 경우가 많다. 집안 청소는 그래서 마음을 청소하는 것에 비유하기도 한다.



#. 용도별로 적합한 청소도구 갖춰야=청소를 하기 전에 청소 용구를 제대로 갖추는 게 좋다. 청소용구를 적절히 활용하면 한결 힘을 덜 들이고도 청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주방의 묵은 때를 벗겨내기 위해서는 유기용제 종류가 필요할 수도 있다. 또 강철 소재의 솔을 준비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카펫 청소는 진공청소가 불가피한데 대청소를 한다면 스팀으로 한번 깔끔히 닦아주는 것도 좋다. 전문업자들을 부르지 않더라도 이웃이나 친구 가운데 쓸만한 스팀 청소기를 갖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빌려 쓰는 것도 한 방법이다. 미국의 가정집 실내는 먼지가 특히 많은 게 특징이다. 신발을 신고 다니는 공간이 넓은 탓이다. 식구들의 호흡기 건강을 생각한다면 물청소보다는 먼지 청소가 우선이다. 물걸레질을 좀 소홀히 하더라도 구석구석 끼어있는 먼지를 없애는데 중점을 두도록 한다.



#.서너 차례 나눠 해도 무방=집안 대청소는 집 크기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꼬박 하루 이상이 걸릴 수도 있다. 주말 온 종일을 청소하면서 보내는 것은 여러모로 바람직하지 않다. 한 번에 네댓 시간 이상 청소에 매달리다 보면 효율이 떨어지고 짜증이 날 수도 있다. 하루는 물건을 버리는 데만 집중하고 또 다른 날을 잡아 닦거나 털어주는 작업을 하도록 한다. 방이 여럿이라면 방 별로 나눠서 청소를 할 수도 있다. 청소할 때는 마스크와 장갑 등을 꼭 끼우고 해야 부상 혹은 호흡기 질환 등을 예방할 수 있다.

김창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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