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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 생활에서 하나님 만나”

정대철 박사 시애틀에서 간증
“고난을 통해 더 연단시켜”

5선 국회의원으로 전민주당 대표를 역임하고 현재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인 정대철 박사(69) 가 시애틀에서 2차례 간증집회를 가졌다.
정치인이 아닌 신앙인으로 시애틀을 방문한 그는 시애틀 연합장로교회(장윤기목사)에 이어 5일 뉴비전 교회(천우석 목사)에서 신앙간증을 했다.
뉴비전 교회 금요예배에서 정박사는 학생시절과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시절 감옥생활을 3번이나 했다며 “고난을 통해 자신을 더 연단시킨 하나님을 다시 만나는 체험을 하게 됐다”고 간증 했다.
특히 “노무현 대통령 선대위원장으로 노대통령을 당선시켜 국무총리직을 약속받았으나 오히려 정치자금법 위반 등으로 수감되었다”며 “신앙심이 깊지 않았지만 기도하던 중 귀에 쟁쟁하게 ‘사도 바울 ’이라는 음성을 듣고 바울 서신들을 탐독했는데 6번이나 감옥생활을 한 바울을 통해 위로를 받고 또 모태신앙으로 태어났으나 정치인이어서 신앙생활을 잘 하지 않았던 자신에게 하나님은 신앙을 어떻게 가져야 하는 가를 깨닫게 하셨다”고 말했다.
또 “ 체험 중심, 예수 그리스도 중심, 중생 중심, 선교 중심의 바울 신앙을 배우게 되어 하나님은 자신을 국무총리가 되게 하는 것보다 신앙인으로 연단시키신다는 것을 깨닫고 감사의 눈물 기도를 드렸으며 그후부터 본 어게인 되어 제대로 믿고 바울처럼 적극 전도해야 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강조했다.
정박사는 “1년 6개월간의 수감 생활 중 바울에 이어 다시 베드로 연구를 했다”며 “베드로는 보통사람보다 실수를 더 많이 한 사람이지만 회개하고 예수님 수제자 된것처럼, 자신도 실수가 있었지만 예수님을 열심히 믿으면 구원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고 말했다.
또 “70번씩 7번이라도 용서하라는 예수님의 사랑의 본질을 깨닫고 자신을 감옥에 보낸 사람들을 다 용서하고 나니 마음 편해지고 신앙심을 갖게 되었다”며 “하나님은 죄많은 사람을 감옥에 보내 바울과 베드로를 통해 새롭게 태어나고 남을 용서하며 이젠 전도하는 삶을 살게 되었다”고 간증했다.
정대철 박사는 외무부 장관을 역임한 8선 의원 정일형 박사와 이태영 변호사가 부모이며 이젠 아들 정호준(41)씨도 국회의원이다. (정대철 박사가 시애틀 뉴비전교회에서 간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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