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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미 시카고 공연 대성황

“온몸으로 느낀 감동” “격이 다른 최고 무대”

빠른 템포의 노래로 한창 뜨거웠던 콘서트장이 발라드곡으로 차분해진다. 하지만 다시 이어지는 흥겨운 록 음악에 한인들로 가득 찬 콘서트장은 이내 뜨겁게 달궈진다.

2일 스코키의 노스쇼어 퍼포밍아트센터에서 중앙일보 주최, 민주평통 시카고지역협의회, 중서부한인회연합회 특별후원으로 열린 이은미 콘서트에는 900여명의 관객들로 가득찼다.

‘맨발의 디바’ 이은미는 7시반부터 2시간이 넘게 ‘애인있어요’, ‘날 속였다’ 등 자신의 대표곡과 ‘너를 위해’, ‘무정블루스’, ‘슬픈 인연’ 등 대중들에게 사랑받았던 가요 18곡을 열창했다.

콘서트 무대는 데뷔 24년을 맞은 이은미가 자신의 모든 역량을 쏟아붓는 듯한 에너지로 가득찼다. 이은미는 맨발로 무대를 누비며 흥을 돋궜고 무대에 내려가 관객들과 함께하며 그간 보여준 성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은 록 음악이 나올 때에는 자리에서 일어나 손뼉을 치고 환호하며 열띤 호응을 보냈고 느린 템포의 노래에서는 숨죽이며 무대에 집중했다. 특히 선배 김광석과 동영상을 통해 같이 불렀던 ‘서른 즈음에’와 자신의 최대 히트곡인 ‘애인 있어요’, 작년에 타계한 아버지가 병원에 입원해 있을 때 썼다는 가사가 인상적인 ‘너는 아름답다’는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콘서트를 마친 후에는 이은미 CD를 구입하고 싸인을 받으려는 수 백명의 관객들로 줄이 2층까지 이어졌다.

한인들은 “최고의 공연이었다”, “격이 달랐던 무대”, “감동적이었다”며 깊은 여운을 감추지 못했다.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시카고를 방문했다가 콘서트 소식을 접하고 이틀이나 더 머물게 됐다는 김지현, 박하나 씨는 “역시 맨발의 디바, 콘서트의 여왕이라는 별명에 맞는 공연이었다. 일정까지 미루고 콘서트를 본 보람이 있었다”며 “‘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보여준 가수 이은미의 모든 것을 볼 수 있었던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날 이은미는 “오랫동안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시카고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다음에 또 시카고에 올 때는 더 나은 공연을 통해 더 많은 한인들과 마음으로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LA에서 시작해 시카고를 거친 이은미 콘서트는 뉴저지에서 마지막 순회공연을 갖는다. <관계 화보 및 기사 2·3면>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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