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기쁨 온누리에…'
한인사회 곳곳에서 새벽연합예배ㆍ미사
개신교계는 이날 오전 6시 뉴욕ㆍ뉴저지 지역별로 교단을 초월한 새벽연합예배를 드렸다.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는 플러싱ㆍ베이사이드ㆍ롱아일랜드 등 27곳에서 뉴욕지역 새벽연합예배를 드렸으며,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도 북부ㆍ동북부 등 교협 산하 13개 지역교회에서 지역별 부활절 새벽 연합 예배를 가졌다.
또 뉴욕과 뉴저지에 있는 500여 한인교회도 연합예배와는 별도로 교회별 부활절 예배를 드렸다.
퀸즈 우드사이드 한국순교자성당과 뉴저지 메이플우드한인성당 등 한인 천주교계도 4일 부활대축일 미사를 일제히 열었다.
플러싱 성 바오로 정하상 퀸즈 한인 성당이 부활절을 하루 앞둔 지난달 30일 오후 9시30분 개최한 '부활대축일 성야미사'에는 500여 명의 신자들이 참석해 촛불을 켜고 '예수 부활'의 참의미를 되새겼다.
한편 취임 후 첫 부활절을 맞은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로마 성베드로 광장에서 25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부활절 미사에서 한반도에 화해와 평화가 있기를 바란다는 부활절 메시지를 전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주례연설에서 "부활절을 개인보다 더 큰 이익에 다시 관심을 갖는 기회로 삼자"고 강조했다.
서승재 기자
sjdreamer@koredaily.com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