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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가루 앨러지 극복법…오후보다 아침시간이 더 위험해

지금 꽃가루 앨러지(hay fever)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봄꽃을 즐기고 싶어도 곧이어 생길 재채기와 콧물을 생각하면 갈등이 생긴다. 몇가지 요령을 소개한다.

▶바람부는 날은 피한다= 꽃가루가 가장 공기 중에 많은 때를 알아 피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날씨를 볼 때 건조하고 태양이 화창한 날에는 꽃가루가 당연히 공기 중에 많다. 또 바람부는 날도 자연히 여기에 해당된다. 공기 중 꽃가루 함량(?)이 가장 낮은 때는 비오는 도중이나 비 온 직후이다. 비가 내릴 때는 물론 꽃구경은 적합치 않기 때문에 비 온 직후를 택해 봄꽃구경을 가는 것도 현명하다. 하루를 볼 때는 오후보다 아침시간에 꽃가루가 공기 중에 더 많다는 것도 정보로 알아두면 도움된다.

▶집안에 꽃가루 없애려면= 답은 창문을 항상 닫아 놓는 것이다. 30분 정도 창문을 열어 두면 공원에서 산책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꽃가루로 본다면 30분 정도 창문을 활짝 열어 젖히고 있을 경우 침대를 장시간 들꽃 벌판 한가운데 그대로 놓고 있는 것처럼 꽃가루가 날라와 앉는다. 집안에 꽃가루를 들여놓지 않는 방법은 결국 문을 닫아 거는 수 밖에 없다는 얘기다.

▶꽃가루 앨러지를 피하는 방법= 밖에 나갈 때 창이 넓은 모자와 선글래스를 하면 꽃가루가 얼굴 부위에 앉는 것을 줄일 수 있다. 또 일단 외출하고 돌아왔을 때 옷을 갈아 입는 것도 중요하다. 그대로 꽃가루가 옷에 묻어 있기 때문에 외출하고 돌아온 후에도 계속 재채기와 콧물이 난다. 즉시 빨래통에 넣는다. 또 잠자리에 들기 전에 샤워를 함으로써 피부는 물론 특히 머리카락에 묻어 있는 꽃가루를 말끔히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대로 잠자리에 들면 꽃가루가 침대시트와 베개에 묻어서 계속 앨러지를 유발시킨다.



김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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