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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센터, 유방암 진단 돕는다, 지원금 22만불 수령

수잔 G 코멘 재단서 지원금 22만불 수령

워싱턴 한인복지센터(이사장 해롤드 변)가 한인들의 유방암 조기 발견을 위한 지원금 약 22만 달러를 받는다.

 센터는 오는 7월부터 2015년 6월까지 2년간 수잔 G 코멘 재단으로부터 총 21만8400달러, 연간 10만9200달러 규모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센터는 이번 지원금을 바탕으로 향후 2년간 조지타운 암센터, 홀리크로스 병원, 베트남 재정착협회 등과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40세 이상 무보험 저소득층 여성 400명에게 무료 매모그램을 제공하고, 320명에게 무료 유방암 임상 검사를 제공한다.



또 내년부터 시행되는 오바마 건강보험 개혁법에 따라 메디케이드 수혜 자격이 되는 여성들이 메디케이드를 받도록 돕고, 그 중 300명이 연례 매모그램을 받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교육 세미나, 케이스 관리, 유방암 검사와 관련된 통역 서비스, 교육 자료 배포 등을 통해 약 8390명의 한인 여성이 도움을 받을 전망이다.

 센터는 이미 2009년 1월부터 작년 12월까지 같은 곳으로부터 지원금을 받아 메릴랜드와 버지니아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 무보험 한인 여성 약 500명을 대상으로 각종 예방 프로그램을 실시한 바 있다.

한편 센터는 지난 해 7월 1차 유방암 조기발견 프로젝트(2009년 1월~2012년 6월)의 성과를 아칸소대 고은 교수팀과 함께 연구한 결과 유방암 조기 발견의 중요성 및 유방암에 대한 지식이 참가자들이 비참가자들보다 17%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기적으로 유방암 검사를 받는 비율 역시 23%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센터가 실시하는 다음 무료 매모그램 행사는 5월 9일 애난데일 센터 사무실 주차장에서 실시된다. ▷문의: 240-683-6663, 703-354-6345

 유승림 기자 ysl1120@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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