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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아이돌' 크리스천 돌풍…인터뷰 등서 신앙관 당당하게 밝혀 주목

'탑 10' 중 8명이 개신교

폭스TV의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인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 12'에서 크리스천 참가자들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아메리칸 아이돌'이 최근 선정한 '탑 10' 중 무려 8명이 크리스천으로 알려졌다. 캔디스 글로버 라자로 아보스 자넬 아서 커티스 핀치 주니어 앰버 홀컴 엔지 밀러 데빈 벨레즈 버넬 테일러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의 돌풍이 더욱 주목을 받는 이유는 프로그램과 인터뷰 등에서 당당하게 크리스천의 신앙관을 밝히기 때문이다.

탑10에 오른 엔지 밀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예배는 교회에서만 드리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이 예배다. 이는 내 삶의 기본적이고도 확고한 신념"이라고 전했다.



데빈 벨레즈의 경우 아메리칸 아이돌에 참가하기 전부터 직접 부른 찬양곡 영상을 유투브(Youtube)에 올려 주목을 받았었다. 벨레즈는 유명 CCM가수이자 그레미 상 수상자인 이스라엘 호튼의 '파워 오브 원'이란 노래를 재해석해 부른 뒤 아메리칸 아이돌에서 탑 10에 오르게 됐다. 아메리칸 아이돌 진행자인 라이언 시크레스트는 벨레즈의 무대가 끝난 뒤 어머니인 샌드라 리즈 람을 무대위로 초대했다.

람은 "할렐루야! 하나님 감사합니다. 당신을 찬양합니다"라고 외치며 노래를 마친 아들을 안아줬다. 벨레즈는 "나는 앞으로 내가 왜 이 자리까지 왔는지 영원히 기억하길 바란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주권에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커티스 핀치 주니어의 경우 교회 찬양팀 리더로 섬기고 있다.

핀치는 무대에서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을 찬양하고 고백하길 바란다. 그것이 오늘 내가 이 경연대회에 선 이유"라고 말하자 심사위원인 랜디 잭슨은 "이 무대는 지금 당신이 모든 걸 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라고 화답했다.

한편 아메리칸 아이돌은 폭스TV에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각각 오후 8시(서부시간)에 방영되고 있다.

장열 기자 ry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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