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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명인 신영희 초청…전통음악 진수 펼친다…본보 후원 재미국악원 창립 40주년 공연

국립국악원·무용 단원 30여명 함께 무대에
내달 5일 아라타니 재팬 아메리칸 시어터서

재미국악원(원장 이예근)이 4월 5일 오후 8시 아라타니 재팬 아메리칸 시어터(The Aratani Japan American Theatre)에서 중앙일보 후원으로 제 24회 정기 공연을 연다.

창립 40주년 특별 공연으로 마련하는 이번 정기 연주회에는 한국의 원로 국악인 신영희 선생을 초청 공연과 함께 특별 강습회도 마련한다.

프로그램은 종묘 제례악 가곡 판소리 민속 공연 사물 놀이 등으로 꾸며지며 판소리 명인 신영희 선생의 특별 공연도 무대에 오른다.

신영희 선생(70)은 지난해 서울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이상벽씨 사회로 사미자 윤문식 김형자 김미화 김한국씨 등의 연예인을 포함 각 분야 인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신영희 노래인생 60주년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펼친 한국 국악계의 대표적인 명인.

부친이 판소리 명인 신치선씨다. 10세때부터 아버지에게 판소리를 배우기 시작 평생을 국악의 발전을 위해 노려해 왔으며 30여년간 교도소와 나자로 마을 등을 돌며 봉사 활동을 펼친 '아름다운 예술가'로 이름나 있다.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이하는 재미국악원의 정기 공연을 위해 바쁜 일정을 뒤로 하고 미국을 방문하는 신영희 선생은 "이번 공연을 계기로 한인들은 물론 타 커뮤니티 사람들에게 한국 전통 음악의 진수를 소개할 수 있었으면"하고 기대한다.

신영희 선생 외에 한국에서 이번 공연을 위해 3명의 인간 문화재와 국립국악원 단원 무용단원 30명이 특별 초청돼 무대를 빛낸다.

재미국악원 이예근 회장은 "팝음악은 날이 갈수록 팬들이 많아지는데 비해 전통 음악은 의식있는 음악인들의 노력과 헌신이 아니면 명맥을 이어가기도 힘든 음악이 되었다"고 안타까움을 표하며 우리의 전통은 우리가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많은 한인들이 관심을 가지고 연주회를 관람해 주기를 당부한다.

이번 재미국악원의 창립 40주년 기념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LA 한국 총영사관 LA 한국문화원 KBS 한국방송 국립 국악원 한국국악협회 LA 지부가 후원한다.

▶문의: (213)210-5552 kugak@sbcglobal.net

유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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