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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미술관, 이스트 빌딩 개보수 공사

내년부터 3년간 3000만불 투입

국립미술관(The National Gallery of Art)이 3000만 달러를 들여 전시 공간을 늘리는 개보수 공사를 한다.

 미술관은 이스트 빌딩에 총 1만2260평방피트의 공간을 추가로 확보하는 공사를 내년 1월부터 약 3년간에 걸쳐 진행한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13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이스트 빌딩 갤러리들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는 순차적으로, 내년부터는 완공 때까지 문을 닫는다.

 이번 공사로 두개의 갤러리가 신설된다. 하나는 천장이 보이는 실내 타워 갤러리, 또 하나는 펜실베이니아 애비뉴가 내려다보이는 야외 조각 테라스다.



 이 곳에는 영구 전시품 중 로스코 룸 등 모던 아트가 전시될 예정이다.

 공사 자금은 미술관 회장인 빅토리아 산트 부부, 이사회 임원인 미첼 레일스 부부, 에쿼티 회사인 카릴 그룹의 공동 경영 대표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등이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얼 파웰 III 미술관장은 “이들의 도움으로 지속 성장하는 현대 미술품들을 방대하게 보여주는 전시 공간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미술관은 1937년 의회 승인을 거쳐 설립, 미술품 애호가인 앤드류 멜론의 소장품을 바탕으로 전시를 시작했다. 이스트 빌딩은 1978년, 야외 조각 정원은 1999년 문을 열었다.

 유승림 기자 ysl1120@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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