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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게 아기 재우기…질식 예방하려면 똑바로 눕혀야

"처음 아기 엄마가 된 사람들에게 가장 강조하는 것이 안전하게 아기를 재우는 요령인데도 안지켜지는 경우가 빈번하다"고 소아과 전문의들은 지적한다. 아기들이 잠을 자면서 아까운 목숨을 잃는 SIDS(Sudden Infant Death Syndrome 유아돌연사 증후군)는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많은 경우 안전한 잠재우기 원칙과 연관이 깊기 때문이다. 다음은 소아과 전문의들이 알려주는 안전한 잠재우기 요령 몇가지다.

- 아기는 반드시 바로 눕혀서 재운다= 엎드려 재우거나 옆으로 자세로 자게 하지 말 것. 이것은 낮잠을 재울 때도 해당된다. 잠시잠깐 동안이라도 아기가 잠든 것을 알면 천장을 향해 똑바로 눕히는 것이 안전하다. 이 자세는 아기가 먹은 우유를 토하여 질식할 위험성도 적다.

- 아기가 잠자는 곳은 엄마 혹은 아기를 돌보는 사람과 되도록 가까이 두뇌 절대 한 침대에서 재우지 않는다= 엄마 뿐 아니라 다른 어른이나 어린이들과 한 침대 안에서 자지 않도록 한다. 꼭 침대가 아니더라도 소파나 의자라도 일단 아기가 잘 경우 아기를 독립된 공간에 혼자서 자도록 한다. 모유수유를 하기 위해 엄마 침대로 데려왔을 경우 일단 수유가 끝나면 다시 아기를 독립된 잠자는 공간으로 옮겨 놓는 것이 중요하다. 수유하던 엄마가 잠시 잠들면서 아기를 자신의 옷이나 혹은 몸의 일부로 눌러 질식할 위험성이 매우 높다는 점을 잊지 말 것.

- 아기 침대 표면은 단단하고 침대커버도 타이트하게 되었는지 확인한다= 아기가 누워 자는 주변에는 혹시라도 아기가 얼굴이 휘감길 수 있는 여지의 천조각 예를 들어 담요 침대시트 이불 쿠션이나 아기 장난감이 없도록 정리한다. 베개도 단단한 것으로 아기의 얼굴을 휘감을 수 없는 것으로 한다. 뿐 만아니라 푹신한 베개나 퀼트제품 푹신한 담요 양털로 된 이불 등 표면이 일단 부드러운 털이 있는 것은 아기가 잠자는 공간에서 없애는 것이 요령이다. 아기 장난감 중에도 이같은 재료로 된 것은 잠자는 주변에 놓지 않는다.



- 덥게 하지 않는다= 잠자는 동안에 아기가 덥지 않도록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잠자는 동안에는 너무 두껍지 않은 얇은 옷을 입히고 실내 온도도 엄마가 느끼기에 적당하면 아기에게도 알맞다. 합성섬유보다는 천연섬유 제품이 좋다.

- SIDS를 방지해준다는 제품이라고 다 믿지 않는다= 시중에 나와있는 제품이라고 아기를 안전하게 지켜주지는 못한다는 얘기다. 소아과 전문의에게 추천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

- 엎드려 있는 시간은 언제가 좋나= 아기가 깨어 있을 때에는 엎드려 놓아도 된다. 그러나 이 때 역시 반드시 아기를 관찰하는 사람이 옆에 있어야 한다. 엎드려 놓는 시간도 필요한데 그 이유는 아기가 목과 배의 근육이 강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엄마들이 걱정하듯이 머리의 뒤가 납작하게 되지 않는 것도 이유의 하나다.

김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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