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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 야경 보며 식사, 20불 OK [뉴욕 백배 즐기기]

11~20일 150여 식당 참여 '다인 인 브루클린'

◆브루클린에서 식사를=오는 11일부터 시작되는 브루클린 만의 특별 레스토랑 위크 '다인 인 브루클린(Dine in Brooklyn)'을 눈 여겨 보는 건 어떨까. 브루클린에 있는 레스토랑 150군데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3코스 식사를 19.55달러에 즐길 수 있다. 행사는 20일까지 이어진다.

갈 만한 곳을 몇 군데 추려봤다. 파크슬로프의 '200 Fifth(200 5th Ave)'로 가면 클래식 칵테일과 아메리칸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또 '블루리본브루클린(Blue Ribbon Brooklyn, 280 5th Ave)', '애플우드(Applewood, 501 11th St)' 등도 들르면 좋다. 덤보에 있는 '리버카페(River Cafe, 1 Water St)'로 가서 맨해튼 야경을 바라보며 식사를 즐겨도 좋다. 윌리엄스버그로 가면 선택의 폭은 더욱 넓어진다. 이탈리안 음식을 판매하는 'PT(331 Bedford Ave)', 브런치로 유명한 '올스웰(Allswell, 124 Bedford Ave)' 등이 있다. 조용한 캐롤가든즈로 가면 '슈낵(Schnack, 122 Union St)'에서 슬라이더와 맥앤치즈, 어니언 링 등 고칼로리 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 있다. 레드훅 '브루클린 크랩(Brooklyn Crab, 24 Reed St)'에서 오랜만에 게를 먹는 것도 좋다. www.visitbrooklyn.org.

◆아모리쇼=현대미술의 축제 '아모리쇼(Armory Show)'가 이번 주말 뉴욕을 장식한다. 올해는 특별히 100년 전, 1913년 처음 열렸던 아모리쇼를 기념해 열린다. 당시 에드가 드가ㆍ폴 세잔ㆍ프란시스코 고야ㆍ마르셀 뒤샹ㆍ유진 들라크루아ㆍ파블로 피카소 등이 참여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이번 아모리쇼에서는 특히 당시 큰 주목을 받았던 작품 중 하나, 뒤샹의 '계단을 내려오는 누드2(Nude Descending a Staircase, No.2)'에 감명받아 작가들이 만들어 낸 작품들이 눈에 띈다. 다양한 작가들이 재해석한 '계단을 내려오는' 모습들을 감상해 볼 수 있는 기회다. 관람하다 지치면 전시장 중간 중간에 있는 라운지 벤치나 소파에 몸을 던지고 쉬어가자. 이 벤치나 소파 또한 하나의 미술작품처럼 아름답다. 일반 30달러, 학생 10달러. www.armoryartsweek.com.

◆스파위크=11일부터 17일까지 이어지는 '스파파인더 웰네스위크(SpaFinder Wellness Week)'를 주목하자. 뉴욕시 내에 있는 스파숍 200군데에서 마사지ㆍ페이셜ㆍ필라테스ㆍ요가 등 특별 패키지를 제공하는 것. 25달러 상당의 기프트카드를 사면, 보너스로 25달러 카드를 제공한다. 마음과 몸을 편히 쉬는 주말을 보내보자. spafinder.com/wellnessweek.



◆그랜드센트럴투어=올해 100주년을 맞이한 그랜드센트럴역을 속속들이 파헤치는 무료 투어 '더 그랜드 투어(The Grand Tour)'가 진행중이다. 터미널 뿐만 아니라 주변 동네까지도 돌며 평소에 알수 없었던 비밀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자. 8일 낮 12시30분 '120 파크애브뉴'에 있는 'Sculpture Court'에서 만나서 출발한다. 212-883-2420. grandcentralpartnership.org.

◆뮤지컬 한편으로 후끈=오랜만에 뮤지컬 한 편을 관람해보는 건 어떨까. 현재 브로드웨이 네덜란더시어터(Nederlander Theatre, 208 W 41st St)에서 공연되고 있는 '뉴시즈(Newsies)'를 통해 젊은 에너지를 듬뿍 받아보자. 1899년 뉴욕 신문배달 소년들이 권력가들의 횡포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 남자 배우들이 단체로 선보이는 화려한 춤과 애크로배트로 가득 찬다. 가기 전에 크리스찬 베일 주연의 1992년 영화 '뉴스보이(Newsies)'를 관람하고 가면 이해가 더욱 쉬울 것. 한국어로 된 브로드웨이 티켓 예매 웹사이트 '오쇼(www.ohshow.net)'를 통해 구매하면 박스오피스 가격보다 조금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이주사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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