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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현가능한 구체적인 재무목표 및 계획 세우기 필수 [잘사는 재테크]

서니 이/공인 자산 플래너

2013년 새해벽두를 맞이한 것이 마치 엊그제 같은데 어느세 3월 로 접어 들고 있다.

지금부터라도 박차를 가하지 않으면 곧 멀지 않아 모든 새해 계획들이 다 작심삼일로 끝날 고비를 맞이하게 될 지도 모른다. 그 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새해 소망 중 하나로 꼽는 ‘종잣돈 마련’은 더더욱 강한 정신력과 매일매일의 실행력, 그리고 타협불능의 인내를 필요로 한다.

그렇다면 과연 이 종잣돈이란 무엇이고, 또 어떻게 마련할 수 있는 것인지 이번 칼럼을 통해 한번 간단하게 생각해 보도록 하자.

종잣돈이란 영어로는 ‘seed money’ 즉 ‘씨앗자금’이라고 부른다.



즉 뭔가에 본격적으로 투자를 하기 전의 ‘초기 시작금’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종잣돈은 바로 재테크의 첫걸음이자 부자되기의 첫계단이다.

이러한 종잣돈의 규모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 대게 작게는 천달러 정도로 시작해 만달러, 10만달러, 혹은 100만달러 이상을 훌쩍 넘어서기도 한다. 그런데 종잣돈 마련은 본인 ‘개개인에게 가장 잘 맞는 상황과 실현가능한 구체적인 목표아래 크고 작은 계획들을 하루하루 행동으로옮길 때만이 달성 가능한’ 것이다.

무엇을 하든지 간에 그 첫번째 단계는 바로 목표를 수립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종잣돈 마련도 예외가 될 수없다. 이때의 목표와 계획은 또한 돈의 운용을 위한 타임라인에 맞게 장,단기목표로 나눠 세워져야 한다.

즉, 만약 이러한 종잣돈 마련의 목적이 6개월 ‘비상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인지, 아니면 1~5년내 학자금이나 결혼자금, 혹은 첫집장만에 필요한 다운페이먼트나 비지니스 오픈 등을 위한 ‘단기자금’ 마련을 위한 것인지에 따라 종잣돈 마련의 목표와 계획도 달라져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1~5년과 같은 유동적인 ‘자금인출’이 필요한 경우라면, 과도한 투자로 인한 손실을 보지 않을 수 있는 ‘안전자산’ 에 비중을 둔 저축 및 금융상품 등을 이용하는 것이 무리수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일 수 있다.

물론 이런 장단기적 계획 수립도 실제 저축이나 투자를 할 수 있는 ‘돈이 없다면’ 모두 도루 나미아비타불이 될 수밖에 없다. 이는 모래 위에 집을 짓는 일과 같을 수 있기 때문이다.그러므로 이러한 종잣돈 마련과 같은 간단한 재정/재무설계에도 ‘자신의 재무상황’을 제대로 파악하는 일은 아주 중차대한 기본사항이다.

만약 집에 ‘들어오는’ 돈보다 ‘나가는’ 돈이 더 많다면 , 종잣돈 마련도 제로상황일 수밖에 없다. 남는 돈이 없는데 어떻게 저축이나 투자를 할 수 있겠는가? 그래서 만약 여윳돈이 없다면 있도록 만들어야 할 것이다. 몇가지 팁을 함께 살펴 보자.

첫번째, 소비와 지출을 줄여 수입의 일부를 저축이나 투자를 위해 남겨두는 것이다. 수입의 최소 10퍼센트에서 15퍼센트는 종잣돈 마련을 위해 공간마련을 해 두어야 한다.

두번째 현재 수입이 너무 빠듯하다면 수입을 늘리면 된다. 보너스나 커미션, 혹은 팁 등의 추가수입 벌이가 가능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투잡 쓰리 잡을 가지는 것도 즉시 수입을 늘릴 수 있는 아주 효과적인 방법이다. 이러한 종잣돈 만들기가 단기목표라면, 여러 개 일을 하는 것도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할 수 있으므로 잘 견딜 수 있을 것이다.

세번째 종잣돈을 만드는 과정에서 중간에 목표달성이 이뤄질 때까지 절대 인출을 하거나 중도해지 나 해약, 혹은 소비를 하거나 남에게 빌려주는 등의 일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한번 이렇게 돈이 새 나가기 시작하면 종잣돈마련도 결국 사상누각으로 끝날 수 있다.

▶문의 : (213) 291-9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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