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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노비치, 또 방북…북미 '물밑 외교' 가능성도

마이클 안토노비치(사진) LA카운티 수퍼바이저가 현재 북한을 방문중이라고 LA타임스가 5일 보도했다. 지난주 프로농구 스타 선수출신 데니스 로드맨에 이어 LA카운티 최고위직 공직자가 연달아 방북한 것이어서 주목을 끈다.

안토노비치 수퍼바이저의 토니 벨 대변인에 따르면 이번 방북은 비영리정책연구기관인 국제정책 태평양위원회(PCIP)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벨 대변인은 "여행 경비는 후원금으로 조달됐으며 정부 예산은 쓰이지 않았다"면서 "사무실 보좌관 없이 혼자 갔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까지 출국일 방문 일정 및 어떤 인사를 만나는 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자세한 방북 결과는 9일 안토노비치 수퍼바이저가 귀국한 뒤 밝힐 것이라고 벨 대변인은 전했다.

안토노비치의 방북은 6개월만의 재방문이어서 여러 추측을 낳고 있다. 지난해 8월 같은 단체인 PCIP를 통해 23명의 관계자들과 1주일간 평양을 다녀온 바 있다. 당시에도 그는 귀국 후 자세한 일정을 공개했고 "개인 차원의 방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번 방북은 5일 유엔의 고강도 대북제제안 결의 추진에 북한이 정전협정 백지화 선언으로 맞서는 등 한반도 국제정세가 강경일로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 공개돼 북미간 '물밑 외교'의 일환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정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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