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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방송 이어 '보이는 라디오'

미주기독교방송, 대담프로그램 위주 서비스
성장 이끌어 '대행' 꼬리 뗀 문석진 사장

미주기독교방송(KCBN)이 스마트폰 방송에 이어 최근 '보이는 라디오' 서비스를 시작했다.

KCBN은 전용수신기인 '서브캐리어'를 통해서만 방송을 들을 수 있었으나 스마트폰 방송을 시작해 청취자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최근 홈페이지(www.kcbn.us)를 개편하고 '보이는 라디오' 코너를 신설했다. 이로써 방송을 들을 뿐 아니라 보면서 즐길 수 있게 됐다.

'보이는 라디오'는 우선 'KCBN 매거진''KCBN 상담실''다 찬양하여라'와 같은 대담 프로그램 위주로 서비스를 한다. 앞으로 다른 프로그램도 단계별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많은 라디오 방송국이 '보이는 라디오'를 운영하고 최근 추세에 발맞춘 것이다.

'보이는 라디오'는 KCBN 홈페이지 초기화면에서 볼 수 있고 다른 프로그램을 보려면 홈페이지 상단의 '보이는 라디오' 메뉴를 누르면 된다. 이번 개편에 맞춰 프로그램별 게시판을 개설, 언제든지 원하는 프로그램을 다시 들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KCBN은 지난달 27일 KCBN 회의실에서 정기이사회를 열고 사장대행인 문석진(사진) 목사를 사장으로 선임했다.

문 목사는 2011년 5월 공모를 통해 사장대행으로 임명돼 2년 가까이 방송국을 운영하면서 성장을 이끌었다. 그가 부임했을 때만 해도 여러 사정으로 방송국 운영이 어려웠다.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정상적인 방송이 되지 않을 정도였다.

하지만 서브캐리어 보급 확대는 물론 스마트폰으로 방송을 쉽게 청취할 수 있도록 앱을 개발해 '손 안의 라디오 방송'을 실현했고 '보이는 라디오'도 시작했다. 또 후원골프대회ㆍ탁구대회 등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문 목사는 "많은 분의 기도와 도움으로 성장했다"면서 "앞으로 보다 많은 교회ㆍ목사들이 방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보다 많은 사람이 방송을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문 목사 사장 취임예배는 오는 20일 오전 11시 프라미스교회 겟세마네채플에서 열린다. 718-463-1700.


정상교 기자
jungsa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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