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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서 깨어나 발딛는데 아프면 의심을

발바닥 근막염

아침에 깨어서 침대에서 나와 발을 땅에 디뎠을 때 순간 짜릿하고 날카로운 통증을 발바닥에 경험한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그렇다고 어제 특별히 운동을 많이 했다거나 걸었다거나 하는 등의 이유가 없는데도 이같은 통증이 생겼을 때는 혹시나 하며 염려가 된다.

이에 대해 발전문의들은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이같은 경험을 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의학적 용어를 사용한다면 발바닥 근막염(plantar fasciitis)인데 일종에 발바닥의 세포들이 부었기 때문이다. "누워서 잠을 자는 동안에 우리의 근육과 인대는 평소보다 긴장이 풀어져 늘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자고 난 다음에 갑자기 땅에 발을 디딛는 순간 자칫 손상될 위험성 또한 높다"고 설명했다.



특히 발바닥의 움푹 들어간 아치부위가 자고 일어나서 발에 힘을 가하면 평소보다 받쳐주는 힘이 약해진 상태라 내려앉게 된다.

경우에 따라서는 이 때 이 부위 조직에 손상을 가져 올 수 있다.또 특히 발뒤꿈치에 날카로운 통증을 아침에 일어났을 때 경험하게 되는데 비록 일시적인 아픔이지만 더 많은 손상이 오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고 난 다음 늘어진 세포에 갑작스런 충격을 피하는 방법으로는 침대에서 일어설 때 발바닥 전체에 그대로 힘을 주기 보다는 약간 가장자리 쪽으로 체중을 실어 걷는 것이다.

또 다른 한가지로는 침대 옆에 발의 움푹한 아치 부분을 받쳐 주도록 디자인된 슬리퍼를 마련해 놓고 아침 시간에 신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김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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