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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퍼에 컬러풀한 하의 매치하면 '패셔니스타'

봄 패션 스타일링

워킹맘 장보영(36)씨는 아침마다 옷장 앞에서 한참을 망설인다. '뭘 입어야 하나…'. 입춘이 지나 절기 상으론 이미 봄이 왔다지만 날씨가 좀처럼 포근해지지 않아 계절에 맞는 옷을 선택하기가 어렵다. 매일 다른 옷을 입을 수도 그렇다고 매일 같은 옷을 입을 수도 없다. 활용도 높은 투웨이 점퍼에 패션 감각을 더해 다양한 스타일링을 시도하면 매일 매일 다른 느낌의 세련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알뜰하면서도 세련된 패션을 연출하기 위한 봄 옷 구입 요령은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한가'다. 가장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은 '후드 점퍼'. 후드가 탈착 되는 투웨이 점퍼는 점퍼와 재킷 두 가지로 활용할 수 있어 코디네이션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다. 봄 분위기를 연출하면서도 다른 아이템과의 매치가 쉬운 파스텔톤 점퍼는 몇 가지 요령만 알고 있으면 캐주얼룩.오피스룩.트레킹룩 등 전혀 다른 느낌으로 스타일링 할 수 있다.

햇살은 따스하지만 바람은 여전히 찬 요즈음 '점퍼'는 가장 활용도 높은 아이템이다. 실제로 이번 시즌 여러 브랜드에서 캐주얼 하면서도 심플한 디자인의 투웨이 점퍼를 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크로커다일레이디에서 선보인 파스텔 블루 계열의 점퍼는 톤 다운된 색감 덕분에 차분하면서도 화사함을 동시에 느끼게 한다. 후드를 달았을 때는 경쾌하면서도 발랄한 느낌의 나들이복으로 후드를 떼어 냈을 때는 단정한 느낌의 포멀룩으로 연출할 수 있어 더없이 실용적이다. 디자인실 정소영 이사는 "경기불황이 지속되면서 간절기용 의류를 살 때 부담을 느끼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며 "점퍼나 재킷 같은 봄 시즌 아이템에 컬러풀한 이너웨어나 하의를 조화롭게 매치하면 여러 벌의 의상을 구입한 것 같은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Style 1 점퍼와 펜슬 스커트로 연출한 오피스룩

직장 여성들에게 봄 시즌에 맞는 화사한 패션을 연출하는 것은 조금 어려운 과제다. 로맨틱하게 입고 싶지만 막상 옷장을 열어보면 온통 모노톤의 정장뿐이기 때문이다. 화사한 스타일을 선보이고 싶다면 포인트가 되는 캔디 컬러 아이템을 과감하게 매치해보자.

스카이 블루와 핫 핑크는 의외로 세련된 궁합을 보여준다. 오피스룩으로 연출할 때는 점퍼의 후드를 떼어 재킷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여기에 적당히 길이감이 있는 펜슬 스커트를 매치하면 다리가 길어 보이고 날씬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특히 앞 뒤의 길이가 다른 언밸런스한 디자인의 스커트는 세련된 느낌을 더해준다.

컬러 매치 스타일링을 할 때 주의할 점은 너무 많은 컬러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구두는 스커트와 같은 컬러로 선택해 통일감을 주고 재킷 속에 입는 이너웨어는 화이트 컬러에 다양한 패턴이 표현된 디자인을 추천한다. 여기에 여성스러움을 더해 줄 클러치백을 들면 우아한 오피스룩을 완성할 수 있다.

Style 2 점퍼에 옐로 미니스커트를 매치한 캐주얼룩

주말에는 발랄하고 경쾌한 패션을 시도해보자. 공원 등 야외에 갈 때는 점퍼에 후드가 달린 채로 갤러리나 공연장 같은 공간에 갈 때는 후드를 떼어내고 재킷으로 연출하는 것이 좋다. 짧은 길이의 옐로 미니스커트를 매치하면 한층 산뜻하게 느껴진다. 파스텔톤의 스카이 블루 상의와도 잘 어울리는 옐로 컬러는 따뜻하고 발랄한 느낌을 준다. 점퍼 안에는 모노톤의 스트라이프 티셔츠처럼 심플한 디자인의 이너웨어를 추천한다.

쌀쌀한 날씨 탓에 미니스커트만 입는 게 부담된다면 무릎 위까지 올라오는 오버니삭스를 신어보자. 레깅스 보다는 훨씬 가볍고 경쾌한 모습을 연출 할 수 있다. 스커트 컬러와 조화를 이루는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종아리 체형을 고려해 아가일.스트라이프.도트 등 적당한 패턴을 선택하면 종아리가 더 길고 가늘어 보인다.

Style 3 점퍼와 화이트 팬츠로 트레킹룩 연출

봄 산행을 갈 때에도 스타일을 포기할 수는 없다. 화이트 팬츠는 어떤 상의와 매치해도 기본 이상의 패션 감각을 보여주는 아이템이다. 특히 스카이블루와 같은 파스텔 톤과 매치하면 시원한 느낌을 주어 나들이복으로 제격이다. 산행 시에는 활동성도 중요하기 때문에 신축성 있는 소재의 팬츠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산 속은 도심에 비해 기온이 낮기 때문에 점퍼에는 후드를 부착해 방풍 기능을 고려하도록 한다. 이너웨어는 활력 있어 보이는 체크셔츠를 매치하는 것도 좋다. 발목이 살짝 보여지도록 팬츠의 아랫단을 접으면 보다 트렌디한 트레킹룩이 완성된다.

의상이 모두 준비됐다면 여기에 원색의 크로스 백이나 백팩으로 마무리 하면 된다. 점퍼 안에 입은 셔츠와 비슷한 컬러 계열의 운동화를 선택한다면 전체적으로 화사하고 세련된 느낌이 한층 더 강조된다.

하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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