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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전도 종족 선교 어떻게 해야 하나

내달 4ㆍ5일 선교대회…중ㆍ소형교회 네트워크 모색
NJ 사랑의글로벌비전교회 선교 열정 사례 소개도

뉴욕ㆍ뉴저지에서 가장 큰 한인교회이든지 규모가 엄청난 선교단체이든지 선교를 하자면 부족한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좀더 재정이 풍족했으면 하는 바람이고 헌신하는 사역자가 넘쳐나기를 바란다.

큰 교회나 선교단체 사정이 이럴진대 중ㆍ소형 교회 형편은 더욱 열악할 수 밖에 없다. 그렇다고 땅끝까지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해야 하는 교회 사명을 내려놓을 수는 없지 않은가.

중ㆍ소형 교회들이 부족한 선교 자원을 어떻게 마련하고 효과적인 선교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특히 땅끝이라 불리는 미전도 종족 선교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전략이 있을까. 이러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선교대회=CRC(북미주개혁장로교)와 선교단체 'GAP'과 'FTT'가 오는 3월 4일, 5일 뉴저지 사랑의글로벌비전교회에서 '미전도종족 선교대회'를 연다.

대회는 이틀 동안 낮에는 세미나와 워크숍이, 밤에는 평신도대회로 진행된다. 선교대회인 만큼 선교 전략가는 물론 선교 열정을 가진 목회자와 선교사들이 강사로 나선다.

CCC(국제대학생선교회) 부총재 폴 에슐만 박사가 대회 첫 날 오후 2시부터 '마지막 임무에 대한 도전'이라는 주제 세미나로 대회 막을 올린다. 이어 안강희(GAP 국제대표) 선교사가 '미전도 종족 개척선교의 전략과 방법'을 주제로 강연한다. 두 번째 세미나가 끝나면 오후 8시부터 2시간 정도 CRC동부협의회 주관으로 '평신도 대회' 집회가 열린다.

둘째 날에는 선교단체 GYKM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김혜택(뉴욕충신장로교회)ㆍ정기봉 목사, 김은범(사랑의글로벌비전교회)ㆍ송성섭(남부한인장로교회) 목사가 오전ㆍ오후로 나눠 미전도 종족 선교 사례를 발표한다. 이날 밤에도 평신도 대회가 열린다. 세미나 중간에는 강사와 참석자간 그룹 토론이 이뤄진다.

이번 대회를 실질적으로 준비하는 사랑의글로벌비전교회 담임 김은범 목사는 "미전도 종족의 현황과 이를 전도하기 위한 선교전략을 논의하는 대회"라며 "특히 중ㆍ소형 교회의 선교 임상 소개와 자료 등을 나눌 계획"이라고 대회 성격을 설명했다.

김 목사는 "교회가 선교비만 보내 선교를 하는 것이 아니라 선교단체와 협력해 펼치는 사역을 모색한다"면서 "대회를 통해 같은 마음과 비전을 가진 목회자, 그리고 교회간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소망했다.

◆출석교인 반이 단기선교=선교대회가 열리는 사랑의글로벌비전교회(GVC)는 선교에 대한 열정이 보통 뜨거운 게 아니다. 그리 큰 교회도 아니다. 160명 정도가 출석하는 데 지난해 교인 절반이 단기선교를 다녀올 정도다. 이 교회 선교 사례가 이번 대회 때 소개된다.

3년 전부터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마일리지 꾸미나 마을에 유치원과 교회를 세워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고 있다. 특히 이 지역 어린이 53명에게 매월 35달러씩 후원, 이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인도의 미전도 종족인 투르크족을 집중해 선교를 펼치고 있다.

이 교회 이중철 장로는 "지금 사용하는 교회로 오기 전 예배당 건립을 위한 건축헌금이 있었는데, 10분의 1을 먼저 인도 미전도 종족 선교비로 사용해 놀라기도 하고 큰 은혜를 받았다"면서 "교회나 교인 모두 선교에는 대단한 열정을 품고 있다"고 자랑했다.

2006년 필라델피아에서 시작된 이 교회는 뉴저지로 옮겨 예배를 드리다 사랑의교회(당시 담임목사 정성호)와 합치고 현재 이름으로 바꿨다. 교회는 450명이 들어가는 아름다운 예배당과 교육관, 그리고 100대를 수용하는 주차장 등을 갖추고 있다.

김 목사는 "복음에 대한 열정, 열정적인 예배와 기도가 넘치는 교회로, 전 교인을 사역자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미전도 종족 2억 명에게 복음을, 700명의 비즈니스 전문인 선교사 파송을 꿈꾸는 교회"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또 아프고 고통이 많은 이 시대 젊은이들을 위한 청소년 문화센터도 만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973-778-9191.


정상교 기자
jungsa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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