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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백배즐기기] '낙서' 구경할 날도 얼마 안남았다

'그래피티 메카' LIC 파이브포인츠 올 가을 철거

◆영화 투어=24일은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리는 날. 영화 '링컨' '레 미제라블' '라이프 오브 파이' 등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영화인들의 기대는 점점 고조되고 있다. 아카데미 시상식 주간만큼 '영화 투어'를 즐기기에 알맞은 때가 또 있을까. 천의 얼굴을 가진 뉴욕. 수많은 영화의 배경이 된 뉴욕을 가이드와 함께 돌아보며 '그때 그 영화'를 기억해 보자. 투어는 이스트·웨스트사이드로 나눠진다. 이스트사이드의 경우 영화 '티파니에서의 아침을'에 나오는 장소들이 포함되며, 마릴린 먼로가 지하철 환풍구에 치마를 날리던 그 장면을 촬영한 곳도 방문할 수 있다. 웨스트사이드 투어는 영화 '유브 갓 메일'과 '고스트버스터즈' 등에 등장했던 명소를 돌아본다. 모이는 장소는 티켓 구매 뒤 공지. 20달러. 23일 낮 12시·오후 2시30분. 212-465-3331.

◆그래피티 매력 속으로=퀸즈 롱아일랜드시티에 자리잡고 있는 '뉴욕 그래피티 메카' 파이브포인츠(5 Pointz). 올해 가을 철거를 앞두고 있어 구경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늦기 전에 방문해 그래피티 아트의 매력 속으로 빠져보는 건 어떨까. 23일 그리고 3월 2일 오후 2시에는 가이드와 함께 투어할 수 있다. 스프레이 페인팅 시범도 구경할 수 있으며 원한다면 직접 해볼 수도 있다. 내 안에 숨겨진 낙서 본능을 펼쳐보자. 35달러. 45-46 Davis St@Jackson Ave. Long Island City, Queens, 5ptz.com, sidetour.com.

◆뉴욕을 파헤친다=뉴욕의 지리에 대해 얼마나 아는지 궁금하다면, 3월 1일 오후 7시 플러싱메도코로나파크 퀸즈뮤지엄에서 열리는 '파노라마 챌린지(Panorama Challenge)'는 대형 맨해튼 모형을 놓고 각종 퀴즈를 내는 시간. 대회 참가자들과 함께 '지식 배틀'을 해보는 건 어떨까. 대회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아도 구경을 하며 즐기는 것도 방법. 참가비는 기부금. 권장은 10달러. Queens Museum of Art. Flushing Meadows-Corona Park. 111th St@49th Ave. 718-592-9700. www.queensmuseum.org.

◆어린이를 위한 시간=24일까지 이어지는 '키즈 위크(Kid's Week)' 행사에 온 가족이 총출동하는 것도 좋은 방법. 허드슨 강변에 있는 '인터피드 씨, 에어&스페이스 뮤지엄'에서 아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이벤트들이 한창 진행 중이다. 서커스단 '링링브라더스'와 '바넘&베일리'의 특별 공연을 비롯해 브로드웨이 뮤지컬 '애니'와 '피터 앤 더 스타캐쳐' 팀의 무대도 열린다. 운동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제츠·레인저스·닉스·리버티 등 팀에서 준비한 하키 토너먼트, 장애물 코스 등도 있다. Intrepid Sea. Air&Space Museum. One Intrepid Sq. 12th Ave@26th St. 212-245-0072. intrepidmuseum.org.



◆비어위크(Beer Week)=맥주애호가들이 반길 만한 소식. 뉴욕시 '비어위크'가 22일 시작됐다. 오는 3월 3일까지 이어지는 행사만 해도 300개가 넘는다. 뉴욕시 전역이 맥주 축제로 들끓는다. www.newyorkcitybrewersguild.com.

이주사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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