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 인간의 교감 '카발리아' 최신작 남가주행

27일부터버 뱅크서공 연

말과 인간의 교감을 주제로 한 신비로운 공연 '카발리아'의 최신작 '카발리아 오디세오(Cavalia's Odysseo)'가 처음으로 남가주를 찾는다.

'카발리아 오디세오'는 오는 27일부터 버뱅크 다운타운에 빅탑 텐트(777 N Front St.)를 짓고 그 안에서 무대를 세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빅탑 텐트는 1만5000 스퀘어피트 공간에 10층 높이로 지어진다. 무대 한 가운데에는 8만 갤런의 물이 일렁이는 인조 호수가 등장하며 그 뒤로는 아이맥스 3개 규모의 초대형 스크린이 설치된다.

공연에 등장하는 말은 모두 61마리다. 44명의 조련사와 아크로바틱 아티스트들이 이들과 하나가 돼 무대를 꾸민다.

이번에 공연되는 '카발리아 오디세요'는 2011년 첫 선을 보인 신작으로 이제껏 퀘벡 마이애미 애틀란타 토론토 멕시코 등을 돌며 박수 갈채를 받은 바 있다.

티켓 34.50~149.50달러. 저녁식사와 디저트 백스테이지 투어 등이 포함된 VIP 패키지는 154.50~259.50 달러.

▶문의: www.cavalia.net [phone]

이경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