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마리화나 중독 예방 급해"
한인중독증회복선교센터 24일 워크숍
이해왕 선교사는 "캘리포니아를 포함해 미국 내 18개 주에서 의료용 마리화나 제도를 실시한 이래 청소년들의 마리화나 남용이 늘고 있다. 특히 워싱턴과 콜로라도에서 마리화나 합법화 법안이 통과돼 앞으로 마약 사용 한인 청소년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대비 학부모와 중독증 회복 안내자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마련하게 됐다"고 워크숍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워크숍에서는 이해왕 선교사가 '중독 예방과 치유 프로그램'에 대해 강연하고 후원자들이 '중독 치유와 가정의 행복' '회복의 중요성과 어려움'이라는 주제로 간증을 하게 된다.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및 토의시간도 마련돼 있다.
이 선교사는 "내 가정의 중독 문제를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잘 모르는 부모들이나 교회나 상담기관에서 중독 가정을 도와주는 회복 안내자들이 참석하면 중독을 예방하고 자녀를 회복으로 안내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워크숍 참석을 당부했다.
센터는 지난 14년간 도박.마약.알코올.게임 치유 및 회복 모임을 1800여 회 실시했으며 모임에는 연인원 총 1만 명 가량이 참석했다. 지난해에는 400페이지의 중독증 치유 교재를 출간하기도 했다. 참가비는 20달러이며 중독증 치유 교재 1부를 증정한다. ▶문의: (909)595-1114
이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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