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재수술 환자 환영해요"

마당몰 '원 덴탈' 치과

보철.치주.교정 전문의 3인이 함께 원스톱 치과 진료 서비스를 펼치고 있는 '원 덴탈'의 김태형 원장(사진)이 조언하는 치아건강관리 팁이다.

지난 2000년부터 USC 치대에서 보철과 교수로 강의와 진료를 동시에 해오다가 2011년 11월 한인타운 마당몰서 '환자 제일주의'를 모토로 '원 덴탈'을 개업한 김 원장은 "비즈니스 마인드보다는 환자에게 가장 적절하고 필요한 전문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동년배 전문의 2명과 의기투합해 시작하게 됐다"며 "치료도 환자 만족도 모두 '넘버원'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병원명을 '원 덴탈'로 정했다"고 밝혔다.

'원 덴탈'은 현재 USC치대 과장으로 재직하며 보철.임플란트 관련논문도 수십 편을 발표한 보철전문의 김 원장을 비롯 USC치대와 동 대학병원 출신 치주전문의 구송회 원장 UCLA치대 연구원.펜실베니아대 엔도연구회원인 교정전문의 최준호 원장이 각 분야별로 전문화된 진료를 펼치면서 한인들 사이에 입소문을 통해 널리 알려지고 있다.

적절한 치료도 중요하지만 관리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김 원장은 "치주관리에 가장 기본이 되는 스케일링의 경우 20~30대에는 연 1~2회도 충분하지만 잇몸질환이 있거나 나이를 먹을수록 연 3~4회까지는 받아야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다"며 "최소 30분 이상에 걸쳐 꼼꼼하게 시술해야 제대로 된 스케일링"이라고 조언했다.

시술 및 관리 부실로 인한 임플란트 재수술 환자가 많이 찾아 온다는 김 원장은 "시술 각도 5도 차이로 임플란트 수명이 크게 좌우된다"며 "저희 클리닉에서는 시멘트 타입이 아닌 스크류 타입으로 시술해 관리도 용이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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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