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신용카드 없으면 주차 불가?

퀸즈 일부 지역 뮤니미터기 사용 불편

"은행계좌 없는 주민들도 많은데…"

"크레딧카드가 없는 주민들은 주차를 하지 말라는 말인가."

퀸즈 잭슨하이츠와 엘름허스트 지역 뮤니미터기(muni-meter)의 관리 소홀 지적이 일고 있다.

이 지역을 관할하는 호세 페랄타(민주ㆍ13선거구) 뉴욕주상원의원은 지난 4일 뉴욕시 교통국(DOT)에 "이 지역은 평소에도 차량이 많아 주민들이 주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고장난 뮤니미터기로 인해 지역 상권이 타격을 입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교통국은 지난 2010년 2월부터 이 지역에 설치된 428대의 코인 파킹미터기를 뮤니미터기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루스벨트에브뉴를 따라 이 지역에 설치된 뮤니미터기들이 아예 동작을 하지 않거나 크레딧카드 결제만 가능해 상인들과 이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

페랄타 의원은 서한에서 "크레딧카드 결제만 허용하는 것은 크레딧카드가 없는 주민들은 주차를 하지 말란 것이냐"며 "이 지역엔 은행 계좌조차 없는 주민들도 허다하다"고 지적했다.

페랄타 의원에 따르면 퀸즈 지역에서만 5만여 명의 주민들이 은행계좌가 없다. 교통국측은 "정기적으로 뮤니미터기 보수를 진행하고 있다"며 "페랄타 시의원 등의 불만 신고를 접수한 후 즉각 이 지역 뮤니미터기에 대한 수리에 들어갔다"고 해명했다.

주민들은 또 주차요금을 지불하러 간 사이 주차단속요원들이 이미 파킹티켓을 발급하고 있는 경우도 많다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해 12월부터 주차요금을 지불하러 간 사이 티켓이 발부됐을 경우 5분 이내에 주차증을 단속요원에게 제시하면 그 자리에서 무효화시킬 수 있는 법안이 시행되고 있다. 


서승재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