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도 막지 못한 '사랑의 쌀' 나누기
교회일보 올해로 세 번째
9일 뉴욕 지역에 큰눈이 내렸지만 이날 오전 퀸즈중앙감리교회에서 배포된 '사랑의 쌀' 행사에는 한인 70여 명이 찾았다. 이날 교회일보가 100포, 뉴욕비전교회(담임목사 김연규)가 40포를 각각 준비했다.
교회일보는 행사장을 직접 찾지는 않았지만 거동이 불편한 한인 노인들을 비롯해 한인 노숙자 돕는 단체, 장애인 단체 등 한인봉사단체에도 쌀을 전달했다.
우병만 목사는 "폭설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이 참석해줘 오히려 기뻤다"면서 "경제적으로 힘들고 어려울 때 조그마한 사랑이 희망의 메시지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교회일보는 올해 세 번째 '사랑의 쌀'을 이웃에 나누고 있다. 창립 1주년 때는 한인 단체 지원금과 학생들에게 1만여 달러의 장학금도 지급했다.
정상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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