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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흡연시 10년 수명 단축,금연 일찍할수록 기대수명 회복

장기간 흡연자가 일반인보다 10년 정도 일찍 숨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담배를 일찍 끊을수록 비흡연자와 비슷한 수명을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뉴잉글랜드의학저널에 발표된 흡연과 수명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장기간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10년 정도 일찍 사망했다.

이같은 결과는 1997년부터 20만명의 미국 시민을 대상으로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사망 시기를 연구해 나왔다.



 25세에서 34세 사이에 금연을 한 사람은 10년 단축될 기대수명의 대부분을 회복, 비흡연자와 비슷한 수명을 살 것으로 예상됐다.

35세에서 44세 사이에 금연하면 9년, 45세에서 64세 사이에 금연하면 4~6년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됐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한해 사망자의 20%인 44만3000명이 흡연으로 사망한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팀 맥아피 CDC 흡연과 공공보건국장은 “흡연이 건강에 나쁘다는 사실은 모두 알고 있다”면서 “하지만 흡연 때문에 10년이나 단축되는 기대수명이 금연을 통해 어느 정도 회복된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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