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 음주 괜찮나?…생일 축하 와인 한잔은 OK
3개월 미만이면 절대 안돼
▶연구 결과들=덴마크의 연구팀은 1주일에 한두잔 술을 마신 임신부들이 정상아를 낳았다고 밝혔다. 알려진 바와는 달리 아이큐도 정상이면서 주의력 결핍증세도 없었다.학습능력이나 행동도 정상이었다는 것이다.
▶진실=사람마다 알코올을 받아들이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몇몇 연구결과만으로 일반화시키는 것은 극히 위험하다. 더군다나 최근 덴마크에서 실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일주일에 2잔 술을 마신 임신부가 전혀 술을 마시지 않은 경우보다 유산될 위험성이 1.5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태아를 위해서나 임신부를 위해서나 가장 안전한 방법은 임신기간 동안에는 전혀 술을 입에 대지 않는 것이다. 이제까지 알려진대로 수많은 연구 결과들은 임신중에 알코올 섭취는 정상분만하기 어려움을 말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생일이라거나 결혼기념일에 딱 와인 한잔 정도는 무방할 것으로 본다. 그러나 이때도 임신 3개월이 지나야 한다.
그 이전이라면 딱 한잔의 포도주도 삼가하는 것이 건강한 태아를 위하는 길이다.
김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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