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ㆍ드로잉ㆍ조각 표현 '감성 동화'

민성홍씨 사비나 갤러리서 전시회

개개인의 상황적 변화에 주목 그 변화에 따른 인식과 경험을 작품으로 환원시켜온 아티스트 민성홍씨가 사비나 리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갖는다.

16일부터 한달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의 타이틀은 '감성 동화'(Overlapped Sensibility).

이 시리즈는 작가 자신의 경험적 공간과 우연하게 마주하는 사물들과의 감성적 동화와 재인식 과정을 사진을 이용한 회화와 드로잉 조각 설치 작업을 활용한 회화 드로잉 조각 설치 작업이다.

아티스트가 경험한 새로운 환경과 상황 속에서의 '낯설음 과 모호함' 에 대한 축적되어진 감정을 담은 작품이다.

작품 제작 과정을 설명하자면 자신의 과거 사진을 찢어서 캔버스에 붙이거나 테이프로 잘라낸 화면 속 공간들을 다시 붙이고 또는 잉크나 녹물을 이용해 드로잉을 반복적으로 그려 인식이나 경험을 마치 기록물처럼 관람객에게 보여주는 것이다.

민성홍씨는 샌프란시스코 아트 인스티튜트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샌프란시스코 파운데이션이 수여하는 머피 펠로우십을 받았다.

현재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LA 뉴욕 밀라노 홍콩과 서울 등지에서 작품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전시회 리셉션은 16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주소: 971 Chung King Road LA

▶문의: [phone]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