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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산간지역 내일까지 폭설…저지대는 비

이번 주말, 산행을 계획하는 이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내일(9일) 오전까지 남가주 산간 지역 일대에 폭설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기 때문이다.

국립기상청(NWS)은 겨울 폭풍이 남가주 일대를 세력권에 넣는 7일 오후부터 9일 오전까지 샌타바버라, 벤투라, LA 카운티 산간 지역에 4~8인치의 적설량이 예측된다고 전했다. 특히 해발 5000피트 이상 고산지대에선 8인치 정도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예보는 최근 겨울 등산객들의 조난 사고가 잇따른 가운데 나온 것이다.

특히 지난달엔 한인 조난 사례도 두 건 발생했다. 마운트 윌슨에서 60대 한인 안모씨(본지 1월 5일자 A-4면)가, 아주사 북쪽 샌게이브리얼 산맥에서 대니 김(본지 1월 15일자 A-1면)씨가 산행 도중 조난을 당했다.



한인 산악인들에 따르면, 매년 평균 10건의 한인 조난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저지대에선 최고 57도~최저 38도의 다소 쌀쌀한 날씨 속에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9일 오전엔 날씨가 개일 전망이다.

한편, 뉴욕, 뉴저지 주 등 미 동북부 지역엔 7일 폭설 경보가 발령됐다.

NWS는 8~9일 사이 시속 25~60마일의 강풍을 동반한 눈폭풍이 몰아쳐 뉴욕 시 6~12인치, 업스테이트뉴욕 등 북부 지역에는 최고 40인치 이상의 폭설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7일 한인 대형수퍼마켓 등에서는 사재기가 시작됐다. 제설에 필요한 눈삽뿐 아니라 쌀과 물·소금 등이 동이 난 곳도 있었다.

김병수 인턴기자·뉴욕지사=강이종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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