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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큼 찾아온 봄’

8일 프리몬트에서 한 행인이 ‘흰 배롱나무 꽃길’을 지나고 있다. 70도~90도 사이에 피는 흰 배롱나무 꽃이 무성하게 길을 수놓으면서 유난히도 추웠던 이번 겨울이 끝나고 있음을 알렸다.


박효목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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