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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실험, 12일? 18일?

공휴일ㆍ국정연설 겨냥 가능성

국제사회 비난에도 북한의 3차 핵 실험이 임박한 것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과연 언제 북한이 핵 실험을 할 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선 미국 국경일이나 큰 이벤트에 맞출 것이라는 견해가 있다. 앞선 두 차례의 북한 핵 실험은 각각 2006년 10월 9일 컬럼버스데이와 2009년 5월 25일 메모리얼데이에 실시됐다. 따라서 이번에도 오는 18일 프레지던츠데이나 이에 앞선 12일 오바마 대통령 국정연설에 맞춰 핵 실험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

오는 10일을 예상하는 견해도 있다. 이날은 한국 명절인 설날이며 동시에 2005년 북한이 핵 보유를 선언한 지 꼭 8년째 되는 날이기 때문이다.

박근혜 차기 대통령 취임식인 25일이 거론되기도 한다. 2003년 노무현 전 대통령 취임식 전날 북한은 근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바 있다.



북한 내부 정치적 목적에 따라 날짜를 예상할 수도 있다. 오는 16일은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 생일이며 14일은 그가 사후에 대원수로 추대된 1주년 기념일이다. 북한은 지난해 김일성 출생 100주년인 4월 15일을 사흘 앞둔 4월 12일 로켓을 발사했다 실패했으며 2006년 첫 번째 핵실험은 노동당 창당기념일 하루 전이었다.


박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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