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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매 소재 연극 미 무대 올라

뉴욕 출신 극작가 미아 정
'나를 위한 너, 너를 위한 나'

탈북자 자매의 고난과 우애를 그린 영어 연극 한 편이 미국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나를 위한 너, 너를 위한 나(You for me for youㆍ이하 나를 위한 너)'는 지난해 11월 워싱턴DC에서 초연된 이후 지난달부터는 보스턴아트센터에서 공연 중이다.

극본을 쓴 뉴욕 출신의 한인 2세 극작가 미아 정씨는 "낯설고 동떨어진 인물이 아니라 친근하고 공감할 만한 북한 사람 캐릭터를 제시하고 싶었다"며 집필 동기를 설명했다.

오래 전부터 북한이라는 나라에 호기심을 품어왔다는 정씨는 탈북자, 탈북을 도와주는 선교사 등을 만나며 북한에 관한 다양한 책들과 다큐멘터리를 섭렵한 뒤 작품을 완성했다. 정씨는 "서구 미디어의 북한을 다루는 방식에 대한 실망감과 문제의식이 작품의 동기가 됐다"고 말했다.



북한에 사는 두 자매가 자유를 찾아 탈북을 시도하는 내용의 '나를 위한 너'는 정씨의 첫 희곡 작품으로 유머와 유쾌한 상상력이 가미돼 전혀 암울하지 않다. 

정씨는 예일대와 아일랜드 더블린대에서 문학을 전공한 후 2010년 브라운대에서 극작을 공부해 몇 편의 희곡을 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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