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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롤 잘 한 당뇨환자 생명보험 가입 가능 [잘사는 재테크]

서니 이/공인 자산 플래너

현재 당뇨가 있는 사람들도 생명보험을 가입할 수 있을까?

당뇨 컨트롤과 예방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에 따르면, 미국에는 약 2천3백만명정도의 당뇨환자가 있다고 한다. 흥미로운 사실은 미국인 중 약 5백 70만명 정도는 본인이 당뇨를 가지고 있는지도 모르는 체 살아 간다고 한다.

미국 당뇨협회는 당뇨를 가진 사람들의 약 65퍼센트가 심장발작이나 뇌졸증 등과 같은 치명적인 질병으로 사망한다고 보고하고 있다.

그렇지만 현재 당뇨를 앓고 있다고 해서 생명보험 가입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실제적으로 많은 당뇨환자들이 생명보험을 가입하고 있고 그 절차도 생각만큼 복잡하지 않다.
그렇다면 당뇨환자들의 경우 어떻게 생명보험 가입이 가능할까?



성공비결은 단 한 가지로 바로 ‘컨트롤’이다. 만약 당뇨에 걸린 사람이라도 이 질병을 잘 ‘컨트롤’하고 있다면 충분히 승산있는 게임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말하는 ‘컨트롤’의 의미는 무엇일까?

당뇨에 걸린 사람들에게 적용되는 ‘컨트롤’이란 주로 당뇨와 관련된 일상적인 활동들을 의미한다. 주로 정기적으로 의사를 만나는 것, 규칙적으로 처방약을 복용하는 것, 그리고 당뇨 관련 치료를 정기적으로 잘 받는 것, 건강관리 잘하는 것, 그리고 꾸준히 건강식단을 유지하는 것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이렇게 ‘컨트롤’을 잘 하는 당뇨환자들은 생명보험을 가입할 때도 그렇지 않은 당뇨환자들 보다 더 좋은 조건과 등급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므로 당뇨환자가 생명보험 가입을 신청하려고 한다면, 보다 나은 건강등급을 받기 위해 의사와의 정기적 검진기록이나 여러가지 검사 혹은 치료에 관련된 자료들이 충분하고, 또한 그 기록상에서 상태가 호전되고 있음이 나타나 있다면 효과적이라 볼 수 있다.

생명보험회사들은 우선 생명보험 가입을 원하는 당뇨환자들의 혈당레블과 헤모글로빈 레벨 등을 주의깊게 보게 된다. 그렇게 함으로써 당뇨관련 치료에 대해 얼마나 잘 반응하는 지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대표적인 생명보험 회사 중 하나인 젠워스(Genworth)생명보험 회사의 관련 자료에 따르면, 당뇨에 걸리지 않은 보통 사람들의 A1C 레벨은 6미만이고, A1C레벨이 6에서 7사이라면 당뇨는 있지만 컨트롤을 잘 하고 있는 케이스에 해당하기 때문에 건강등급도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만약 A1C 레벨이 12이상일 경우에는 컨디션이 더 좋아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신청을 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보험승인 거절을 받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각오를 단단히 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생명보험회사들은 보험 신청자의 건강상태에 따라 건강등급을 여러가지 카테고리로 나누게 된다. 다음 시간에 좀더 자세하게 알아 보도록 하자.

▶문의 : (213) 291-9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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