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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3일 포트리도서관, 김지수ㆍ형도 남매 무료 연주회

뉴저지주의 한인 남매가 포트리도서관에서 무료 연주회를 연다.

프린스턴대 1학년인 김지수씨와 버겐아카데미 11학년 형도군이 주인공. 이들은 오는 2월 3일 오후 2시 도서관에서 아름다운 바이올린(지수씨), 피아노(형도군) 선율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들은 이날 쇼팽과 슈만ㆍ차이코프스키ㆍ스크리아빈 등 거장들의 곡을 연주한다.

아버지 알렉스 김씨는 "좋은 연주를 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무료로 진행되는 공연이니 많이 오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줄리어드 예비학교를 나온 김씨는 지난 2008년 이 학교 바이올린 대회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다수의 음악 대회에서 입상하며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2012~2013학년도 프린스턴대 조기전형에 입학한 새내기. 그는 5년 기간의 석사 프로그램인 정치학ㆍ음악(영국 로얄칼리지음대 연계 프로그램) 복수전공을 하고 있다.

줄리어드 예비학교에 다니고 있는 형도군은 8살 때 먼로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하이든의 피아노 콘체르토를 연주하며 데뷔했다.

열 살 때 맨해튼 머킨콘서트홀에서 바흐의 '골드버그 변주곡'을 위시한 독주회를 열어 화제가 됐다. 김군은 뉴욕뮤직콩쿠르 우승을 비롯, 스타인웨이협회 스칼러십 콩쿠르, 뉴욕시피아노교사협회 콩쿠르 등 다수의 콩쿠르에서 수상했다.

남매는 모두 잭켄트쿡재단에서 영아티스트에 선정돼 1만 달러의 장학금을 받았다. 형도군은 더 나가 이 재단의 '영 스칼러'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매년 50명을 선정하는 가운데 수상자가 음악적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대학 등록금 등을 지원한다. 그는 대학 진학 시 매년 3만 달러를 재단으로부터 받는다.


강이종행 기자
kyjh69@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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