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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이 되신 날' 법회

오렌지카운티 정혜사
독심에 찬 마음 비우기

오렌지카운티에 있는 정혜사(주지 석타스님)는 지난 20일(일) 성도재일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 오전 11시에 1부 행사로 성도재일 기념 기도법회를 하고 이어서 2부 행사로 성도재일 예술재를 가졌다.

성도재일이란 싣달타 태자가 약 2600년 전 6년간 수도하여 마침내 우주의 모든 진리를 깨우쳐서 '부처님이 되신 날'을 일컫는다. 부처님 오신날이 육신의 탄생이라면 성도일은 깨달은 영혼의 탄생일로 불교에서는 매우 중요한 날로 기념하고 있다. 싣달타 태자는 삶의 의미에 대한 진지한 고뇌와 엄격한 수행 끝에 진정한 깨달음을 얻어 해탈하여 이 세상에 부처님으로 출현하여 중생들을 제도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매년 음력 12월 8일을 부처님이 되신 날이라 하여 성도절을 제정하는 것도 그 이유다.

석타 주지스님은 "싣달타 태자가 수도하여 도를 깨쳐 부처님이 되셨기 때문에 많은 중생들은 고통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유를 얻을 수 있는 길을 얻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불자들은 탐욕과 성냄 그리고 어리석음 세가지 독심으로 가득찬 마음을 조금이라도 비우고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여 이 세상에 인간으로 태어난 보람을 찾고 이 사회에 보탬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며 성도재일을 맞는 불자들의 마음 준비를 가르쳤다. 그러기 위해서는 "참선을 통해 부처님의 마음을 닮고 경전을 통해 염불하고 기도하면서 부처님의 말씀을 닮고 계율을 지켜 부처님의 행동을 닮아 올바른 몸가짐으로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부의 성도예술재는 유치부 및 초.중.고 학생부 대학청년부 그리고 합창단이 정성을 모아 준비한 것을 참석한 불자들에게 보여주어 흐뭇한 시간도 아울러 가졌다.

▶문의: (714)995-3650 2885 W. Ball Road Anaheim

김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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