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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울음 달래고 잠들게 해야…현명한 신생아 수면법

신생아가 자다 깨서 보채는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 부부들이 적지 않다.

특히 신혼 후 첫 아이를 둔 부부들이 그렇다. 맞벌이가 흔한 요즘 신생아 때문에 밤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다면 부부의 낮 시간 활동은 활력이 그만큼 떨어질 수도 있다. 드물게는 자다 깨서 우는 아이 때문에 신경이 극도로 예민해 진 나머지 부부싸움을 벌이기도 한다. 젖먹이들이 자다 깨서 우는 자체를 뭐라 할 수는 없다.

그러나 왜 이런 일이 생기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요령을 안다면 훨씬 현명하게 밤을 날 수 있다.

#. 울게 그냥 놔 둔다=생후 돌이 될 때까지는 물론 세 살 가량 먹어서도 밤중에 깨는 아이들이 적지 않다. 일시적으로 어딘가 아픈 데나 특별한 질환이 없는 경우라면 밤중에 깨거나 깨서 우는 건 매우 자연스런 현상이다. 어른도 마찬가지지만 젖먹이들도 수면 사이클이 있다. 유아의 수면 사이클은 어른처럼 1시간 30분~2시간 가량이다. 즉 이 시간을 주기로 잠이 깊이 들었다가 잠이 옅어지기를 반복한다.

통계에 따르면 젖먹이 가운데 깨지 않고 자는 것처럼 보이는 아이들은 대략 60~70% 정도이다.

그러나 말 그대로 잠에서 깨어나 보채지 않을 뿐 이런 아동들도 잠이 깊어졌다가 옅어지기를 하룻밤에도 네댓 차례씩 반복한다. 또 잠에서 깨어나 심하게 보채거나 우는 아이들 가운데는 남아의 비율이 여아보다 훨씬 높다.

이 경우 가장 현명한 대처방법은 특별히 아픈 데가 없다면 울거나 보채도록 그냥 내버려두는 것이다. 우는데 방치하면 스스로 울음을 달래고 곧 잠이 든다. 아이의 정서를 위해서는 물론 부모들의 숙면을 위해서도 스스로 울음을 참고 자도록 놔두는 게 좋다.

#. 기어 다니기 시작하면 더 자주 깨=드물게 젖먹이들 가운데는 기는 과정을 생략하고 바로 걷기도 한다. 그러나 열에 아홉 이상은 기는 단계를 꼭 거친다. 유아들이 기기 시작하면 밤에 더 자주 깬다.

평균적으로 기어 다니기를 시작하는 연령은 대략 생후 7개월쯤이다. 이보다 더 빨리 기는 아이도 있고 더 늦게 기기 시작하는 아이도 있다.

하지만 어느 경우든 기기 시작하면 밤중에 자주 깬다. 모든 젖먹이를 기준으로 할 때 기어 다니기 시작하기 전에는 이틀 밤에 3번 꼴로 잠을 깨지만 기기 시작한 후에는 하룻밤에 2번 가까이 잠을 깬다는 보고도 있다.

또 기어 다니기 시작하면 잠만 자주 깨는 게 아니라 잠버릇도 요란해진다. 이부자리 여기 저기를 돌아다니며 자는 경우가 많아지는 것이다. 다만 늦게 기기 시작한 아이들의 경우 잠만 자주 깰 뿐 비교적 잠버릇은 덜 요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번 깨 있는 시간은 평균 10분 정도가 일반적이다. 가만 놔뒀는데 깨서 20~30분 이상씩 잠을 안 자고 보챈다면 몸에 이상이 있는지 확인하는 게 좋다.

김창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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