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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교역자회 신년하례회

“불 붙는 소명 회복하자”

시카고한인교회협의회(회장 서창권 목사)와 교역자회(회장 주인돈 신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2013년 하례예배 및 하례식이 15일 오전 롤링메도우의 시카고한인교에서 열렸다.

2부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시카고 일원에서 복음을 전하는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원로목사회 및 시카고 한인사회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교계를 중심으로 한인사회의 안정을 기도했다.

1부 하례예배에서 서창권 목사는 “사람들로부터 평생 조롱을 받았지만 사명을 갖고 끝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 예언자 예레미야의 삶을 본받아야 한다”며 “광야에 모인 이민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목회를 감당할 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물이 클 것”이라고 말씀을 전했다.

이어 모든 참석자들이 예수님의 살과 피를 의미하는 떡과 포도주를 나누며 하나님 나라 확장, 시카고 구원, 복음을 전하는 목회자들의 공동 목적을 위해 올 한해 헌신할 것을 기도로 약속했다.



2부 하례식은 김종갑 한인회장과 허철 총영사의 신년인사에 이어 원목목사회 회장 유태종 목사가 한인 교계의 부흥을 위해 헌신하는 후배 목사들을 격려했다. 이에 후배 목사들은 원로 목사들을 단상으로 초청, 세배 대신 존경의 마음을 큰 목인사로 대신했다. 교회협·교역자회의 직전 회장인 곽호경 목사와 송성자 목사에게 각각 공로패를 증정하고 지난해 교계 발전을 위해 헌신한 노고를 치하했다.

공식 행사 후에는 푸짐한 상품이 준비된 윷놀이가 진행됐다. 임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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