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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 떨치고 부흥하는 한 해 되자

대뉴욕지구교회협 신년하례 예배
공로상 장석진 목사, 염정남 장로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가 신년감사예배를 드리고 교회가 어려움을 떨치고 새롭게 부흥하는 한 해가 되도록 간절히 기원했다.

뉴욕교회협은 14일 프라미스교회에서 예배를 겸한 하례만찬을 열었다. 각 교회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를 비롯해 한창연 뉴욕한인회장, 손세주 뉴욕총영사, 피터 구 뉴욕시의원 등 450여 명이 참석해 새해 인사를 나누었다.

회장 김종훈 목사는 신년사를 통해 "살아가는 것은 항해와 같다. 풍랑이 거세 어려움을 당할 수 있다"면서 "하지만 하나님께서 '소원의 항구'로 인도하실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새해에는 교회는 더욱 부흥하고, 성도들은 경제적으로 안정을 되찾고, 한인사회와 조국 그리고 미국이 성장하도록 함께 기도하자"고 그는 강조했다.

이날 설교는 한국 교계의 최고어른으로 불리는 방지일 목사가 설교를 맡아 자리를 빛냈다. 예배 후 하례식에서는 장석진 목사와 염정남 장로가 목회자ㆍ평신도 공로상을 수상했다.



교회협은 이날 봉사단체인 국제장애인선교회, 코코장애아동서비스센터, 뉴욕청소년센터, 무지개의 집 등 11곳에 5500달러를, 허리케인 샌디로 피해를 입은 한인 30가구에 성금 1만8000달러를 전달했다.

뉴욕교회협은 신년예배를 시작으로 ▶3월 교회연합세계선교대회, 부활절 연합예배 ▶4월 청소년 농구대회 ▶5월 연합체육대회 ▶6월 빙하시대 탐사여행 ▶7월 할렐루야 복음화대회, 니카라과 연합단기선교 ▶8월 원주민 단기선교 ▶9월 청소년 할렐루야 복음화대회 등 사업을 열 계획이다.


정상교 기자
jungsa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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