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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실베이니아주 독감 확산

지난주 주 내서 4300건 발생
사망자 22명…대부분 고령자

펜실베이니아주 전역에 걸쳐 독감으로 응급실을 찾는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펜실베이니아 보건국 램 네비어 박사는 "환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 12월 중순 독감 시즌이 시작된 이후 독감 환자만 1만1000명이 발생했고, 지난 5일까지 그주에만 약 4300명이 보고됐다"고 설명했다. 보고된 환자 가운데 사망자는 22명으로 알려졌다. 보건국은 사망자 가운데에 50세 이하가 2명, 나머지는 65세 이상이였다고 밝혔다.

웨스트체스터에 있는 체스터카운티 병원 또한 11일 독감환자로 붐볐다. 병원 측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0년 사이 지금처럼 독감 환자들이 들끓는 경우는 처음이다.

필라델피아 토마스제퍼슨대학 병원 상황도 상황은 같다. 병원은 독감이나 감기환자 급증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환자들에게 마스크를 착용하게 했다. 독감 증세는 오한ㆍ발열ㆍ두통ㆍ근육통ㆍ기침ㆍ인후염 등이다. 전문가들은 탈수나 구토 등 증상이 있으면 즉각 병원을 찾으라고 조언했다. 또한 직장이나 집 등 환경을 청결히 하고, 손을 자주 씻는 등 독감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앨런 타운 리하이벨리 헬스 네트워크 병원은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병원 밖에 독감환자 전용 텐트를 설치하고 독감감염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박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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