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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다비 지역 식당 <라네르크 다이너> 영화로 유명세

'라이프 오브 파이' 촬영지로 주목

어버다비 타운십 라인로드 선상에 있는 지역 식당 '라네르크 다이너'가 화제작 '라이프 오브 파이'(Life of Pi)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관광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식당 측은 영화가 개봉된 후 식당을 찾아오는 고객들이 부쩍 늘었다고 10일 전했다.

이미 아버다비 지역에서 제법 잘 알려진 이 식당은 음식 맛이 좋아 단골손님이 많은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주말 아침에는 브런치를 즐기려는 고객들로 붐빈다. 또 한인들 역시 간단한 만남의 장소로 자주 이용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한편 소설 '파이 이야기'를 원작으로 이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라이프 오브 파이'는 현재 오스카상 11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12개 부문 후보에 오른 '링컨'의 뒤를 이었다.


박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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