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미 휴대전화 시장 점유율 더 높아졌다
9~11월 26.9% 1위 지켜
애플 LG 밀어내고 2위
IT 전문 분석 업체 컴스코어가 지난 3일 발표한 2012년 9~11월 미국 휴대전화 시장 조사에 따르면 삼성은 점유율 26.9%를 차지해 6~8월(점유율 25.7%)에 이어 1위 자리를 지켰다.
삼성의 이러한 상승세는 갤럭시S3(사진)의 지속적인 수요 증가에서 비롯된 것이다.
애플(점유율 18.5%)은 아이폰5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점유율이 1.4% 상승해 기존의 LG전자를 밀어내고 2위에 올랐다. LG.모토로라.HTC는 모두 점유율이 0.4~0.8% 하락해 삼성과 애플의 2강 구도가 갈수록 심화되는 양상이다.
한편 전체 휴대전화 가입자 중 53%(1억2330만 명)가 스마트폰을 소유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구글 안드로이드(53.7%)가 애플 iOS(34.3%)를 제치고 가장 많이 사용되는 스마트폰 운영체제(OS)로 꼽혔다.
뉴욕=서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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