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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심리학]칭찬과 초두효과

최승목 목사 / 팜스프링스 한인감리교회

심리학에 '초두효과'(Primacy Effect)라는 것이 있다. 초기 정보가 후기 정보보다 중요하다는 것이다. A 라는 여자와 B 라는 여자에 대한 정보를 똑같이 주어도 그 순서에 따라서 그 사람에 대한 이미지와 인상이 다르다는 것이다.

A 예쁘다-센스 있다-깔끔하다-고집이 세다-결벽증이 있다. B 결벽증이 있다-고집이 세다-센스 있다-예쁘다 이상과 같은 정보가 주어지면 사람들은 동일한 정보를 받았지만 A의 여자에게 호감을 가지고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이다. 무슨 정보를 제일 먼저 듣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마찬가지로 사람이 사람을 평가하거나 이야기할 때 부정적인 것을 먼저 말하고 긍정적인 것을 나중에 말하는 사람이 있다. 이는 사람의 문이 닫힌 상태에서 듣기 때문에 어떤 말을 들어도 좋은 이야기가 귀에 잘 들어오지 않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처음에 좋은 이야기를 해주면 마음의 문이 열리게 되어 있기 때문에 나중에 좋지 못한 이야기를 해도 수용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게 된다. 성경에 보면 항상 칭찬을 먼저 하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요한 계시록에 나온 일곱 교회에 예수님은 항상 칭찬할 것을 먼저 이야기하고 다음에 책망을 이야기하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사도바울도 그의 편지에 보면 사람을 거명할 때 항상 수식어를 붙여서 거명하는데 그 수식어가 그 사람을 칭찬하는 말로 한명 한명을 지칭한다. 로마서 16장에 보면 그리스도의 신실한 일군 처음 맺은 열매 수고 많이 한자 등으로 이름 앞에 칭찬으로 시작함을 볼 수가 있다. 사도바울 서신 13권 모두 사람들 앞에 칭찬을 먼저 언급하고 이야기한다. 예수님도 생전에 각 사람을 지칭할 때 한 사람 한 사람의 특징을 살려 그 사람에 대해서 극대화하여 칭찬하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이스라엘 중에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하였다. (마 8:10) 네 믿음이 크도다(마 15:28) 네 속에 간사한 것이 없도다(요 1:47) 등으로 격려해 주고 칭찬해 주었다. 미국 유명한 상담학자 '도널드 미켄바움'은 상담은 약물 치료도 아니고 전기 치료도 아니고 '어의치료' 라고 말했다. 말로서 상처를 받고 말로서 회복을 한다는 것이다. 일본의 심리학자 '나이토 요시히토'는 '칭찬의 말 한마디가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해를 시작하면서 서로간의 칭찬으로 사람을 얻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 '선한 말은 사람을 즐겁게 하느니라'(잠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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