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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과 선의 화합'…LA작가 3인으로 새해맞이

12일부터 '갤러리 Y'

'갤러리 Y'가 LA 작가 3인의 작품전으로 새해를 연다.

'원과 선의 화합'이라는 제목으로 1월12일부터 여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작가는 데이빗 장 바버러 콜로(Barbara Kolo) 라울 드 라 토레(Raul de La Terre).

전시회에서 이들 3인의 아티스트는 환경과 자연에 임재한 원과 선의 움직임에 감동되어 그들 나름대로 독특한 형태와 색깔 스타일로 추상적 해석을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미네소타의 세인트 폴 미술대학을 졸업한 후 다양한 현대미술 그룹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데이빗 장은 일상적인 것에 임재해 있는 반향적 힘을 표현해주는 재료로 작품을 구성한다. 그가 작품을 창조해 가는 과정은 일상적 재료를 다시 재 정비하여 빈틈없이 정확하게 상상을 현실로 재현하는 작업이다. 부수고 다시 만들어 관객과 작품과의 새로운 관계를 정립한다.



뉴요커인 바버러 콜로는 SVA 미술대학에서 학사를 취득한 후 파리로 이주해 작품 활동을 해 왔다. 그의 그림은 주로 자연을 추상적으로 묘사한 작품들. 점과 유화 물감의 색과 빛 움직임을 민감하게 캐취해 자신만의 형상으로 재 창조해 낸다.

라울 드 라 토레는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나 마세나 미술학교를 다녔으며 유럽과 미국의 여러 갤러리에서 전시했다. 그의 특징은 재료를 자유자재로 사용하고 주제 역시 다양하게 바꿔가며 여러가지 화법으로 작품을 제작하는 것이다.

그는 이런 실험을 통해 다른 상황과 위치에 처한 특유의 삶의 모습과 인간관계를 묘사하고자 한다.

한인 타운 중심가에 있는 시티 센터 3층에 자리잡고 있는 갤러리 Y는 화요일 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6시까지 문을 연다.

이번 전시회의 오프닝 리셉션은 1월 12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주소: 3500 W. 6th st.#304 LA

▶문의: (213)788-3341 (310)804-7667 www.gallerywh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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