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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놓고 싶었던 삶의 앙금들 담아

윤휘윤 시집 '뿌리와 날개'

원로 시인 윤휘윤씨가 시집 '뿌리와 날개'(지혜)를 출간했다.

살아가는 동안 쉽고 편안하게 느껴지던 것보다 어렵고 힘겨워 내려놓고 싶었던 삶의 앙금들을 담은 78편의 시 작품이 담겨있다.

'키이질로 검부지기와 먼지들은 쫓겨나고 버둥거리던 것들 차마 안쓰러워 주워 담았다'고 시인은 작품을 소개한다. 고통 가운데서 건져올린 값진 낱알들이라는 설명이다.

문학 평론가 이형권 교수(충남대)는 '윤휘윤 시인의 문학적 뿌리는 깊고 시의 날개는 넓다'고 평한다. '시집에 경상도 사투리와 토속적 언어들이 빈도 높게 드러나는 것은 윤휘윤 시인의 뿌리 의식이 얼마나 깊은지 암시해 주며 고달픈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왕성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은 시인이 얼마나 건실한 정신의 날개를 소유하고 있는지를 증명해 준다'는 것이다.



'심상'으로 등단 시집으로 '이민시대'를 펴낸바 있는 윤휘윤 시인은 안데스 문학상 해외문학상을 수상했다.

재미시인협회 이사장 국제펜클럽 회원. 미주시인협회 이사 미주한국문인협회(미주 문협) 부회장으로 활동한 윤휘윤 시인은 최근 미주문협의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문의 : hwija7376@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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