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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사랑 드러낸 확실한 표징 '성탄'

미사 통해 성탄의 기쁨과 의미 묵상
새해 맞이하기까지 '성탄 팔일축제'

크리스마스인 12월 25일을 가톨릭 교회에서는 '예수성탄 대축일'로 지낸다. 하느님의 아드님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류를 구원하시려고 사람이 되시어 이 세상에 오신 사건을 경축하는 날이다.

예수의 탄생을 하느님께서 당신의 사랑을 드러내신 가장 확실한 표징으로 신앙인들은 받아들이는 것이다.

따라서 성탄 대축일에는 예수께서 세상에 오신 날을 성대하게 기리고자 구유 경배와 함께 밤 새벽 낮미사 이렇게 세번 미사를 봉헌한다. 크리스마스 전날에 드리는 밤 미사 때에는 예수께서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신 사실을 전하는 복음을 봉독한다. 새벽미사에는 목자들이 예수님을 경배하는 복음을 그리고 낮미사는 말씀이 사람이 되신 강생의 신비를 전하는 복음을 봉독하며 예수 탄생 대축일은 절정에 이른다.

교회는 예수 성탄 대축일 전야(24일)부터 주님 세례 축일(1월13일)까지를 성탄시기로 지내고 있다. 특히 성탄 대축일부터 1월1일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까지는 성탄을 경축하는 '성탄 팔일축제'를 지내는데 이 기간동안 교회는 '성 스테파노 첫 순교자 축일' '성 요한 사도 복음사가 축일' '죄없는 아기 순교자들 축일'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도 지낸다.

'주님 공현 대축일' 역시 성탄 시기의 대축일이다. 이 대축일은 처음에는 1월6일이었으나 지금은 1월2일과 8일 사이의 주일에 지내고 있다. 이번에는 새해 첫 주일인 오는 1월6일(일)이 주님 공현 대축일이 된다.

'주님 세례 축일'은 주님 공현 대축일과 마찬가지로 예수께서 메시아임을 드러내는 축일로 이번에는 1월13일(일)이 된다. 주님 세례 축일을 끝으로 성탄시기는 막을 내리며 이 날 저녁미사를 마치면서 구유를 치우게 된다.

김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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