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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동호회 탐방] <2> 사회인 스포츠클럽 '우왕좌왕 야구단…"실력 쟁쟁하니 인기도 빵빵"'

NJKBL에서 6개 팀 활동 중
회원 25명2년 연속 우승

최근 야구가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을 받는 스포츠가 되면서 야구를 사랑하는 사회인 야구단도 많이 늘어나고 있다. 2009년 5명으로 시작한 뉴저지 '우왕좌왕 야구단'도 그 가운데 하나. 팀 규모는 작지만 2년 연속 리그에서 우승할 만큼 쟁쟁한 실력을 갖춘 한인 사회인 스포츠클럽 '우왕좌왕 야구단'을 만나봤다.

-팀 창단은 언제.

"2009년 여름 처음으로 만들었다. 당시 뉴저지에는 한인 야구단 커뮤니티가 거의 없던 때라,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모여 연습을 하던 게 전부였다. 함께 모여 연습하던 사람들이 야구단을 만들자는 의견을 내 현재 25명이 모여 야구를 하고 있다. 다행히 비슷한 시기에 사회인 야구단이 많이 생겨나 현재는 NJKBL(뉴저지 코리안 베이스볼 리그)에 6개 팀이 가입돼 있다."

-2년 연속 리그 우승을 했다.



"2010년, 2011년도에 우승을 했다. 올 시즌에는 다이아몬드 야구단이 우승을 했는데, 야구를 좋아하는 한인들끼리 서로 실력을 키워나가는 일에 뿌듯하다. 내년 시즌 우승을 위해 팀원들끼리 열심히 연습에 매진할 예정이다."

-가족을 중시하는 야구단이라던데.

"팀원들이 대부분 직장인이나 가게를 하는 사람들이다. 야구 연습에만 매달리다 보면 가족과 문제도 생길 수 있으니, 가족과 함께 하는 행사도 만들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결혼한 커플들도 많아 매년 바비큐 파티나 야유회, 스키모임 등을 함께 하고 있다."

-연습은 어떻게 하나.

"뉴저지 오버팩 공원에서 주말과 평일 시간 나는 대로 모여 연습하고 있다. 포지션은 팀 내 코치들이 선수 역량을 보고 결정한다. 고등학교와 대학에서 선수 생활을 한 분들이 팀 코치를 맡고 있다."

-연습 중 부상도 있을 텐데.

"팀 내 평균연령대가 30대 초반이다. 젊은 층이지만 연습 중에 손목에 금이 가거나 발목을 다치는 일들도 있다. 하지만 팀원들 모두가 야구를 너무 좋아해 열정으로 연습에 임하고 있다. 9명이 함께 하는 단체경기이다 보니, 성격이 밝아졌다고 말하는 팀원들도 생겼다."

야구의 필수사항으로 '열정'을 꼽은 김영진(25)씨는 야구에 관심 있는 많은 한인들의 참여를 요청했다. yjtrue@gmail.com.


강주희 인턴기자
porori3@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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