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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램·시크한 팬츠 고르면 세련된 여성미 물씬…허리-엉덩이 곡선 살린 스커트로 섹시미 강조

올 연말 파티룩 트렌드

잘 차려 입어야 하는 모임이라도 생기면 여자는 고민에 빠진다. '치마를 입을까? 바지를 입을까?'다. 바지는 도회적이고 시크한 멋을 치마는 여성스러운 매력을 내포한다. 2012년 가을겨울 트렌드에 맞는 팬츠와 치마 파티룩을 소개한다.

◆생동감 넘치는 팬츠 룩

많은 여자들이 '파티'하면 치마를 연상하지만 팬츠가 주는 시크함도 파티에 잘 어울린다. 잘만 스타일링하면 팬츠로도 충분히 여성스러우면서 동시에 도회적인 매력을 준다. 치마를 입을 땐 줄 수 없는 세련된 느낌이다.

특히 팬츠 매니어라면 올해는 대담한 파티룩을 선보여도 좋다. 전통적으로 솔리드 컬러 위주였던 팬츠가 이번 시즌엔 화려하게 모습을 바꿨기 때문이다. 1950년대 런던 글램룩을 연상케 하는 과감한 패턴과 반짝이는 스팽글 장식을 단 팬츠도 올 겨울엔 과하지 않다.



화려한 팬츠를 입을 때는 상하의 밸런스를 맞추는 게 중요하다. 특히 반짝이는 소재나 장식이 많은 팬츠와 매치하는 상의는 되도록 장식이 없고 색깔도 튀지 않는 것을 골라 팬츠를 돋보이게 한다.

소재도 신경써서 골라야 한다. 가수 손담비.애프터스쿨의 패션 스타일리스트 최희진 실장은 "앙고라와 벨벳을 선택할 땐 특히 조심하라"고 말했다. 둘 다 둔탁한 소재라 함께 입으면 답답해 보이는 것은 물론이고 앙고라에서 날린 털이 다른 사람의 옷에 묻어나기 때문이다. 최 실장은 "꼭 입고 싶을 땐 남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배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춥다고 상의를 꼭꼭 껴입기보다 적당히 네크라인을 드러내는 니트나 민소매 터틀넥 등을 입어 피부를 드러내는 것도 섹시해 보인다. 피부가 드러나는 게 팔찌나 목걸이를 걸었을 때도 더 잘 보인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더 돋보이는 원색 컬러 원피스

치마 그 중에서도 원피스는 파티 형식의 모임에 빠질 수 없는 베스트 아이템이다. 최근에는 여성스러움을 부각시킨 다양한 패턴과 디자인이 지속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번 시즌 가장 두드러지는 스타일은 허리 밑으로 주름을 달아 잘록한 허리를 강조하는 '페플럼'이다. 예전에는 허리를 감추는 디자인이 많았던 반면 요즘은 허리를 강조함으로써 여성미를 부각시키는 것이 트렌드다. 가지고 있던 원피스에 벨트 등을 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여름 옷처럼 강렬한 컬러감도 빼놓을 수 없다. 눈에 띄는 컬러 2~3가지를 섞는 믹스매치 스타일링은 파티룩을 더 돋보이게 한다. 단 컬러를 믹스매치 할 때는 채도를 적절히 맞춰야 어색해 보이지 않는다. 레드 컬러 같이 강렬한 색감의 원피스를 입을 경우 스타킹은 패턴이 없고 무난한 것으로 고르자. 반대로 원피스가 무난하다면 화려한 색이나 패턴이 들어간 스타킹을 신어 포인트를 준다.

최 실장이 추천한 또 다른 치마 아이템은 허리부터 엉덩이 곡선을 잘 살려주는 펜슬 스커트다.

그는 "언제 입어도 섹시한 파티룩을 완성하게 하는 베스트 아이템"이라며 "여기에 크기가 큰 듯한 오버사이즈 블라우스를 입는 것만으로도 섹시하고 여성스러운 파티룩"이라고 덧붙였다. 퍼 소재의 머플러가 있다면 목에 가볍게 두르는 것도 잘 어울린다. 여성스러움을 살려주는 것은 물론 보온의 효과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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