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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현장 생존자 2명 확보

<속보> 커네티컷주 뉴타운 샌디훅 초등학교 총기 난사 사건을 현장에서 목격한 증인이 확보됐다고 주경찰이 17일 발표했다.

경찰은 현장에 있다가 부상을 당한 성인 2명이 생존해 있다며 이들은 이번 사건의 진행 과정을 설명해 줄 중요한 증인이라고 이날 밝혔다.

한편 이 학교 간호사인 샐리 콕스(60)는 ABC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 사건 당시 범인 애덤 랜자가 간호실에 들어오자 책상 밑에 숨어 총격을 모면했다고 말했다. 그는 "책상 틈으로 랜자의 무릎 밑이 보였고, 몇 초 뒤 그가 발길을 돌려 간호실에서 나갔다"며 "그후 다른 직원과 함께 경찰에 신고했고, 간호실 내 창고에 숨었다. 그 곳에서 총격과 비명 소리를 들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신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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