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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은 컴퓨터 게임광·모친은 종말론자"

코네티컷 참사 동기 추측 난무
질투심.왕따설 설득력 떨어져

코네티컷 초등학교 참사 범인 애덤 랜자(20)는 전쟁이나 살인 게임 등 '컴퓨터 게임광'으로 이같은 성향이 범행의 발단일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사건 담당 조사관들은 그의 집을 수색한 결과 본체가 파손된 컴퓨터를 발견했다.경찰은 16일 "범행동기를 밝혀줄 유력한 증거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관계기사 6면〉

이에 따라 애덤이 범행 당일 컴퓨터 게임의 가상현실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던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또한 애덤의 모친으로 첫번째 희생자인 낸시(52)는 종말론자였으며 이에 따라 식량을 비축해두고 총기 구매에 집착했다는 증언이 애덤의 이모인 마샤 랜자(57)에게서 나왔다.

애초 언론은 범인의 어머니 낸시가 이 학교 유치원 임시교사로 어머니가 유치원 학생들만 사랑했다는 질투심에서 비롯됐을 거란 추측이 나왔다. 그러나 학교 측은 랜자의 어머니가 교사로 근무한 적이 없다고 확인했다.

더욱이 랜자는 2009년 이후 학교를 그만두고 홈스쿨링을 한 것으로 보여 학생들과 접촉한 지 오래된 상태였다. '왕따'가 범행동기가 됐을 가능성도 거의 없다는 얘기다.

장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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