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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 반납시 100불 선물권, 볼티모어시·PG카운티 교환행사

메릴랜드내에서 살인 등 각종 강력 범죄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볼티모어시와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당국이 범죄예방을 위해 총기류 회수에 나섰다. 개인이 가지고 있는 총기와 선물을 맞바꾸는 형식이다.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경찰은 오는 15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로럴 소재 세인트 마크 감리교회(601 8th St., Laurel, MD)에서 총기류 교환운동을 벌인다. 고장 난 총기나 탄약 등 모두 포함되며 총기류를 경찰에 반납하는 사람들에게는 100달러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카운티 주민이 아니더라도 상관없다고 경찰은 밝혔다.

 PG 카운티 경찰은 총기류와 상품권을 교환하는 행사를 올해로 3번째 연다.

 올 들어 살인 사건이 급증한 볼티모어 시당국도 총기류와 선물을 바꾸는 행사를 이날 처음으로 시행한다. 시간도 P.G 카운티와 마찬가지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다.

 볼티모어 시경은 이날 볼티모어시 커뮤니티 칼리지(BCC)에서 총기류 회수 행사를 벌이며 참여하는 주민들에게는 샵라이트(Shoprite)의 100달러 상품권을 제공한다.

 잭 영 시의회 의장은 “총기류 1정이 회수 될 때마다 우리의 이웃들은 더욱 안전해진다”고 강조했다.

 시 경찰은 총기류를 상품권과 교환시 경찰관이 주변에 있지만 절대로 인적 사항이나 기소 중지 여부 등을 확인하지 않다며 주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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