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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조승희 32명 이후 두 번째 규모

최근 7년간 대형 총기 사건

14일 오전 커네티컷주 샌디훅초등학교에서 벌어진 총기 난사 사건은 미국 학교에서 발생한 사상 두 번째 규모의 참사가 될 전망이다.

어린이 18명을 포함해 최소한 27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고, 심하게 부상을 입은 사람도 3명 있어 희생자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첫 번째는 지난 2007년 4월 16일 버지니아주 블랙스버그의 버지니아텍에서 한인 학생 조승희가 32명을 사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었다.

세 번째로 희생자가 많았던 사건은 지난 1999년 4월 콜로라도주 컬럼바인 고교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당시 학생 한 명이 총알 900발을 난사해 학생과 교사 등 15명이 사망했다.

지난 2006년 이후 미국에서 발생한 대형 총기난사 참사를 역시간 순으로 정리했다.

▶2012.8.24=맨해튼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부근에서 제프리 존슨이 총기를 난사해 2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당했다.

▶2012.7.20=콜로라도 덴버시 근처 오로라시의 중심가 '센추리 16' 극장에서 방독면을 쓴 제임스 홈즈가 관객들을 향해 최루탄 또는 연막탄을 던진 뒤 무차별 총격을 가해 12명이 숨지고 58명이 다쳤다.

▶2012.4.2=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이코스대학에서 한인 고원일이 총기를 난사해 한인 여성 2명을 포함해 7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했다.

▶2009.11.5=텍사스주 포트후드 군사기지에서 근무하던 정신과 군의관 니달 하산 소령이 총기를 난사해 장병 12명과 민간인 1명 등 13명이 사망하고 42명이 다쳤다.

▶2009.4.3=뉴욕주 빙햄턴의 이민자서비스센터에 베트남계 이민자 지벌리 윙의 무차별 난사로 13명이 숨지는 참사가 벌어졌다.

▶2009.3.29=노스캐롤라이나주의 한 요양원에서 총기 난사 범죄에 노인과 환자 등 8명이 희생됐다.

▶2008.12.24=캘리포니아주 코비나에서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40대 남성이 전처의 친정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파티 도중 총격을 가해 범인을 포함해 9명이 사망했다.

▶2008.2.14=일리노이주 드칼브의 노던일리노이대학 강의실에서 한 남성이 총기를 난사해 자신을 포함해 6명이 숨지는 등 총 22명의 사상자를 냈다.

▶2007.4.16=버지니아주 블랙스버그의 버지니아텍에서 한인 학생 조승희가 32명을 사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최악의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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