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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네티컷 초등학교 총기난사 27명 사망

어린이도 18명 포함…용의자 1명 사살

커네티컷주 뉴타운의 샌디훅초등학교에서 14일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이날 오후 1시30분 현재 초등학생 최소 18명을 포함해 27명이 사망했다.

AP에 따르면 부상자도 초등학생 2명과 어른 1명 등 3명 이상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들은 인근 댄버리병원으로 후송 돼 치료중이다. 총격 용의자 1명도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 용의자는 두 자루의 총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한 용의자는 20세의 학교 관계자로 밝혀졌으며 경찰은 공범으로 추정되는 또 다른 용의자를 체포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은 이날 오전 9시30분쯤 발생했으며 뉴타운경찰의 요청에 따라 주경찰 특수기동대(SWAT team)가 현장에 급파됐다. 뉴타운학군은 사건 발생 즉시 모든 학교를 폐쇄하고 일정을 취소했다.

댄 멀로이(민주) 커네티컷주지사도 이날 오후 뉴타운에 도착해 상황을 지휘하고 있으며 사건을 보고받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제이 카니 대변인을 통해 “주•로컬 경찰에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시에서 북동쪽으로 60마일 가량 떨어진 뉴타운은 60.38스퀘어마일의 조그만 타운으로 2011년 센서스 인구조사 기준으로 2만6011명이 거주한다. 2010년 센서스 결과로는 한인이 83명 거주하는 것으로 나와 한인 자녀가 희생자에 포함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뉴타운 학군에는 4곳의 초등학교를 포함해 7곳의 학교에 551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박기수 기자
kspark206@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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